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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기본소득 2분기 신청·접수 시작

파주시는 지난 61일부터 630일까지 20192분기 청년기본소득 신청을 온라인을 통해 접수 받고 있다.

 

 신청대상은 신청일 현재 파주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199442일부터 199541일 사이 출생한 만 24세 청년으로 경기도에 3년 이상 계속 거주하거나 10년 이상 합산해 거주한 자다.

 

 1분기와 달라진 점은 거주 요건을 완화하는 경기도 청년배당 지급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의결돼 경기도에 ‘3년 이상 계속 거주한 청년은 물론 ‘10년 이상 합산해 거주한 청년들까지 청년기본소득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대상을 확대했다.

 

 특히 파주시는 1분기 지원 대상임에도 불구하고 사업에 대해 제대로 알지 못해 1분기에 신청하지 못했거나 경기도에 10년 이상 거주하고도 ‘3년 계속 거주 요건에 부합하지 않아 대상에서 제외됐던 청년들을 위해 1분기 분을 소급 지급하기로 했다.

 

 신청은 경기도 일자리플랫폼 잡아바사이트(http://apply.jobaba.net)에서 회원가입 후 온라인 또는 모바일로 신청하며 주민등록초본(최근 5년 또는 전체 주소 변동 포함, 신청기간 내 발급분) 첨부 및 개인정보활용 동의 등을 절차를 거쳐야 한다.

 

 지급 대상자로 확정된 청년은 720일부터 25만원의 파주시 지역화폐를 지급받으며 앱 또는 콜센터를 통해 사용 등록 후 파주시 내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업체에서 사용할 수 있다. 파주시는 이번 사업으로 파주시 청년들의 사회진출을 돕는 것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콜센터(031-120) 및 경기도 일자리플랫폼 잡아바사이트(http://apply.jobaba.net)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파주시 일자리정책과(031-940-4554) 및 각 읍··동 행정복지센터에서도 문의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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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파리 이야기에 유명인과 술집이 그렇게 중요한가? 1960년대 파평면 장파리 현대사를 얘기하다 보면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가수 조용필이다. 조용필이 고등학교 때 장파리로 가출해 미군 클럽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했다는 것이다. 그 클럽은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에 나오는 ‘라스트 찬스’이다. ‘라스트 찬스’ 이름의 진실은 지난 호에서 언급했으므로 생략한다. 파주바른신문은 2021년 5월 한겨레신문과 함께 조용필 씨가 파평면 장파리 미군 클럽에서 노래한 사실을 파악하기 위해 조용필 씨 매니저를 접촉했다. 그런데 매니저는 공식적으로 얘기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한겨레도 흑역사로 치부될 수 있는 과거를 뚜렷한 사실관계 없이 지역이나 특정 목적 홍보에 이용하는 건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런 얘기는 조용필 씨와 개인적으로 친한 사람이 술자리 정도에서나 나눌 얘기라고 덧붙였다.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는 가수 조용필 씨가 ‘라스트 찬스’에서 노래를 했다고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마을이야기에 왜 술집과 유명인들을 앞세우는지 알 수 없다. 조용필 씨가 장파리에서 노래를 했든 안 했든 그것이 왜 마을이야기의 중심에 있어야 하는 걸까? 한국전쟁 이후 미군의 본격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