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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하도서관, 도서기증캠페인‘공개수배 25책’진행


파주시 교하도서관은 6월부터 도서 기증 캠페인 공개수배 25을 진행한다.

 

 해당 캠페인은 도서관에 소장할 필요가 있지만 현재 구입이 불가능한 책 25권을 선정해 도서 기증자를 공개 모집하는 행사로 필요한 책들을 용의자에 빗대어 수배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시리즈 도서 중 첫째 권이 분실돼 이용이 어려워진 수호지(고우영/자음과모음)’, 희망도서로 접수됐으나 품절, 절판으로 구입하지 못한 방황하는 칼날(히가시노 게이고/바움)’, ‘인생이 그림 같다(손철주/생각의나무)’ 등 총 25권의 책을 선정해 수배한다.

 

 기증도서는 교하도서관 2층 문헌정보2실에서 접수하며 도서를 제공한 기증자의 이름을 추후에 책과 함께 전시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교하도서관 홈페이지(lib.paju.go.kr/ghlib) 또는 교하도서관 문헌정보2(031-940-5188)로 문의하면 된다.

 

 

 

 

 

 

 

 

 

<공개수배 25책 수배(기증 대상) 도서 목록>

번호

서명

저자

출판사

발행년

ISBN

1

DNA 독트린

리처드 르원틴

궁리

2001

9788988804322

2

과학에 크게 취해

막스 페루츠

솔출판사

2004

9788981337377

3

과학적 연구 프로그램의 방법론

임레 라카토슈

아카넷

2002

9788989103646

4

국가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이언 브레머

다산북스

2011

9788963706597

5

나우루공화국의 비극

뤽 폴리에

에코리브르

2010

9788962630305

6

또 다른 교양

에른스트 페터 피셔

이레

2006

9788957090794

7

레인저스 15

존 플래너건

서울교육(와이즈아이북스)

2011

9788983782175

8

레인저스 16

존 플래너건

서울교육(와이즈아이북스)

2012

9788983782182

9

방황하는 칼날

히가시노 게이고

바움

2008

9788958830559

10

사람이 알아야 할 모든 것 : 인간

에른스트 페터 피셔

들녘

2005

9788975274787

11

생각이 직관에 묻다

게르트 기거렌처

추수밭(청림출판)

2008

9788992355360

12

생명의 논리 유전의 역사

프랑수아 자콥

민음사

1994

9788937421631

13

야생종

옥타비아 버틀러

오멜라스(웅진)

2011

9788901119465

14

옴니 자기사랑으로 가는 길

존 페인

나비랑북스

2013

9788996047377

15

인간과 동물의 감정표현에 대하여

찰스다윈

서해문집

1998

9788974830861

16

인생이 그림 같다

손철주

생각의나무

2005

9788984984790

17

적극적 사고의 힘

노먼 빈센트 필

21세기북스

2007

9788950911010

18

전쟁, , 투표

폴 콜리어

21세기북스

2011

9788950933449

19

책 만드는 11가지 이야기

홍동원

글씨미디어

2014

9788998272173

20

천재들의 주사위

데이비드 살스버그

뿌리와이파리

2003

9788990024145

21

초파리의 기억

조너선 와이너

이끌리오

2007

9788958770572

22

퀀텀 브레인

제프리 새티노버

시스테마

2011

9788956634128

23

파리 생쥐 그리고 인간

프랑수아 자콥

궁리

1999

9788988804049

24

조경란

문학동네

2007

9788954604314

25

수호지 1

고우영

자음과모음

2003

9788984479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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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파리 이야기에 유명인과 술집이 그렇게 중요한가? 1960년대 파평면 장파리 현대사를 얘기하다 보면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가수 조용필이다. 조용필이 고등학교 때 장파리로 가출해 미군 클럽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했다는 것이다. 그 클럽은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에 나오는 ‘라스트 찬스’이다. ‘라스트 찬스’ 이름의 진실은 지난 호에서 언급했으므로 생략한다. 파주바른신문은 2021년 5월 한겨레신문과 함께 조용필 씨가 파평면 장파리 미군 클럽에서 노래한 사실을 파악하기 위해 조용필 씨 매니저를 접촉했다. 그런데 매니저는 공식적으로 얘기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한겨레도 흑역사로 치부될 수 있는 과거를 뚜렷한 사실관계 없이 지역이나 특정 목적 홍보에 이용하는 건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런 얘기는 조용필 씨와 개인적으로 친한 사람이 술자리 정도에서나 나눌 얘기라고 덧붙였다.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는 가수 조용필 씨가 ‘라스트 찬스’에서 노래를 했다고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마을이야기에 왜 술집과 유명인들을 앞세우는지 알 수 없다. 조용필 씨가 장파리에서 노래를 했든 안 했든 그것이 왜 마을이야기의 중심에 있어야 하는 걸까? 한국전쟁 이후 미군의 본격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