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5.2℃
  • 흐림강릉 3.5℃
  • 구름많음서울 6.2℃
  • 흐림대전 6.7℃
  • 대구 5.9℃
  • 울산 7.2℃
  • 구름조금광주 6.2℃
  • 부산 7.1℃
  • 구름조금고창 3.4℃
  • 흐림제주 6.5℃
  • 맑음강화 5.2℃
  • 흐림보은 5.0℃
  • 구름많음금산 6.0℃
  • 구름많음강진군 ℃
  • 흐림경주시 6.6℃
  • 흐림거제 7.7℃
기상청 제공

과수화상병 조기 박멸을 위한 예찰 추진

파주시 농업기술센터는 과수화상병과 과수가지검은마름병을 조기에 박멸하기 위해 관내 사과·배 과수원을 대상으로 병 발생 실태와 확산정도를 파악하기 위한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과수화상병은 검역병해충으로서 병증이 발병하면 발생과원은 물론 주변 인근의 과원까지 폐원해야 될 정도로 영농활동에 심각한 피해를 주는 병해충이다. 이에 파주시 농업기술센터는 과수화상병 사전방제를 위한 방제협의회를 개최해 약제선정을 통해 방제약제를 배급했다. 또한 농업기술센터 내 홍보배너 및 화상병 관련 현판 설치, 과수 재배농가 대상으로 과수화상병 방제교육 실시 등 화상병 사전방제에 적극 노력했다.

 

 파주시 농업기술센터는 이번 과수화상병 예찰을 통해 관내 사과·배 전체 과수원에 대해 육안조사를 실시하고 병징이 나타난 과원의 경우 경엽() 등 시료 채집 후 송부해 국립농업과학원 작물보호과로부터 정밀진단(PCR 검사) 결과를 통해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우선적으로 관내 사과·60농가를 대상으로 2차 예찰을 실시할 예정이며 다음달 3차 예찰을 통해 파주시 전체 사과·배 과원에 대한 예찰을 마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농업기술센터 스마트농업과 원예특작팀(031-940-4912)으로 문의하면 된다.

 


오늘의영상





장파리 이야기에 유명인과 술집이 그렇게 중요한가? 1960년대 파평면 장파리 현대사를 얘기하다 보면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가수 조용필이다. 조용필이 고등학교 때 장파리로 가출해 미군 클럽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했다는 것이다. 그 클럽은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에 나오는 ‘라스트 찬스’이다. ‘라스트 찬스’ 이름의 진실은 지난 호에서 언급했으므로 생략한다. 파주바른신문은 2021년 5월 한겨레신문과 함께 조용필 씨가 파평면 장파리 미군 클럽에서 노래한 사실을 파악하기 위해 조용필 씨 매니저를 접촉했다. 그런데 매니저는 공식적으로 얘기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한겨레도 흑역사로 치부될 수 있는 과거를 뚜렷한 사실관계 없이 지역이나 특정 목적 홍보에 이용하는 건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런 얘기는 조용필 씨와 개인적으로 친한 사람이 술자리 정도에서나 나눌 얘기라고 덧붙였다.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는 가수 조용필 씨가 ‘라스트 찬스’에서 노래를 했다고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마을이야기에 왜 술집과 유명인들을 앞세우는지 알 수 없다. 조용필 씨가 장파리에서 노래를 했든 안 했든 그것이 왜 마을이야기의 중심에 있어야 하는 걸까? 한국전쟁 이후 미군의 본격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