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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포인트 지급해 온실가스 줄이기 주민참여 유도

파주시는 탄소포인트 제도에 가입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한 5592세대에 인센티브를 지급했다.

 

 지급분의 산정 기간은 20187월부터 12월까지로 2018년도 하반기분이다. 탄소포인트제는 가정이나 상업용 건물, 아파트 단지, 학교 등의 에너지 사용량 절감에 따른 온실가스 감축률을 계산해 탄소포인트를 부여하고 이에 상응하는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전 국민 온실가스 감축 실천 프로그램이다.

 

 과거 2년간 평균 사용량을 현재 사용량과 비교해 절감 감축률에 따라 연간 전기는 최대 4만원, 상수도는 최대 6천원, 도시가스는 최대 24천원을 현금 또는 그린카드 포인트로 연 2(6, 12) 지급하며 연간 최대 7만원을 지급받을 수 있다.

 

 파주시는 지난 12월말 감축대상 3633세대에 45784천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했으며 이번 탄소포인트제 인센티브는 전기, 수도, 도시가스 등의 사용량을 감축한 5592세대에 59252천원이 지급됐다.

 

 탄소포인트제 참여는 가정의 세대주 또는 아파트단지, 상업시설 등의 실제 사용자가 탄소포인트제 홈페이지(www.cpoint.or.kr)에 접속해 회원가입하는 것으로 참여할 수 있다.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주민의 경우 파주시 환경보전과(031-940-4454) 및 각 읍면동 사무소를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참여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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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파리 이야기에 유명인과 술집이 그렇게 중요한가? 1960년대 파평면 장파리 현대사를 얘기하다 보면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가수 조용필이다. 조용필이 고등학교 때 장파리로 가출해 미군 클럽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했다는 것이다. 그 클럽은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에 나오는 ‘라스트 찬스’이다. ‘라스트 찬스’ 이름의 진실은 지난 호에서 언급했으므로 생략한다. 파주바른신문은 2021년 5월 한겨레신문과 함께 조용필 씨가 파평면 장파리 미군 클럽에서 노래한 사실을 파악하기 위해 조용필 씨 매니저를 접촉했다. 그런데 매니저는 공식적으로 얘기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한겨레도 흑역사로 치부될 수 있는 과거를 뚜렷한 사실관계 없이 지역이나 특정 목적 홍보에 이용하는 건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런 얘기는 조용필 씨와 개인적으로 친한 사람이 술자리 정도에서나 나눌 얘기라고 덧붙였다.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는 가수 조용필 씨가 ‘라스트 찬스’에서 노래를 했다고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마을이야기에 왜 술집과 유명인들을 앞세우는지 알 수 없다. 조용필 씨가 장파리에서 노래를 했든 안 했든 그것이 왜 마을이야기의 중심에 있어야 하는 걸까? 한국전쟁 이후 미군의 본격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