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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절기 폐기물 배출업체 준수사항 홍보

파주시는 여름철 집중호우 시 환경오염사고 등을 예방하기 위해 사업장 폐기물 배출업체의 준수사항에 대한 홍보물 배포에 나선다.

 

 이번 홍보는 사업장 내 보관·방치 중인 폐기물 등 오염물질이 빗물과 함께 공공수역에 유입되거나 침출수가 발생할 소지가 큰 만큼 장마철과 하절기 집중호우를 틈탄 오염물질 불법배출을 사전 차단해 하천오염을 예방함은 물론 폐기물 배출업체의 환경의식을 높이기 위함이다.

 

 7월부터 홍보를 실시하고 하반기 이후부터 환경오염 우려업체, 반복 위반업체, 폐기물 다량배출업체에 대해 순찰 및 집중 점검을 추진한다. 향후 단속 결과 고의적이고 상습적인 위반업체는 엄중 대처하고 경미한 사항은 행정지도를 통해 사업장의 시설 및 의식 개선을 유도할 방침이다.

 

 허순무 파주시 환경보전과장은 지속적으로 지도·점검을 하고 있지만 배출사업장의 환경관리가 미흡해 폐기물관리 안내문이나 홍보물을 발송하는 등 관련법 교육을 병행해 효율적으로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를 관리하겠다사업장에서는 폐기물 보관장소 및 여름철 배수시설을 점검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 철저를 기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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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파리 이야기에 유명인과 술집이 그렇게 중요한가? 1960년대 파평면 장파리 현대사를 얘기하다 보면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가수 조용필이다. 조용필이 고등학교 때 장파리로 가출해 미군 클럽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했다는 것이다. 그 클럽은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에 나오는 ‘라스트 찬스’이다. ‘라스트 찬스’ 이름의 진실은 지난 호에서 언급했으므로 생략한다. 파주바른신문은 2021년 5월 한겨레신문과 함께 조용필 씨가 파평면 장파리 미군 클럽에서 노래한 사실을 파악하기 위해 조용필 씨 매니저를 접촉했다. 그런데 매니저는 공식적으로 얘기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한겨레도 흑역사로 치부될 수 있는 과거를 뚜렷한 사실관계 없이 지역이나 특정 목적 홍보에 이용하는 건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런 얘기는 조용필 씨와 개인적으로 친한 사람이 술자리 정도에서나 나눌 얘기라고 덧붙였다.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는 가수 조용필 씨가 ‘라스트 찬스’에서 노래를 했다고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마을이야기에 왜 술집과 유명인들을 앞세우는지 알 수 없다. 조용필 씨가 장파리에서 노래를 했든 안 했든 그것이 왜 마을이야기의 중심에 있어야 하는 걸까? 한국전쟁 이후 미군의 본격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