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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근로 사업 3단계 참여자 모집

파주시는 취업취약계층에게 한시적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715일부터 19일까지 공공근로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근무기간은 오는 92일부터 1220일까지 약 4개월이며 공장등록전산화 등의 정보화, 주민자치센터 운영관리 등의 공공서비스, 전통시장 미관정비 등의 환경정화 분야의 29개 사업에 57명을 모집한다.

 

 신청대상은 만 18세 이상인 근로능력자로서 재산이 2억원 이하이며 가구소득이 중위소득의 65%이하인 파주시민이다. 근무시간은 만 65세 미만은 주 25시간, 65세 이상은 주 15시간 근무하게 된다. 임금은 2019년 최저임금(시간당 8350), 부대비, 주휴·연차수당이 지급되며 4대 보험에 의무 가입된다.

 

 자세한 내용 및 신청서식은 파주시 홈페이지(www.paju.go.kr) 채용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참여를 원하는 경우 파주시 일자리정책과 및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황태연 파주시 일자리정책과장은 공공근로 사업은 취업취약계층 시민에게 한시적으로 일자리를 제공해 최소한의 생계를 보장하고 민간일자리 연계를 통해 자립지원을 목적으로 하고 있는 만큼 참여한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일자리로 알선·취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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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파리 이야기에 유명인과 술집이 그렇게 중요한가? 1960년대 파평면 장파리 현대사를 얘기하다 보면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가수 조용필이다. 조용필이 고등학교 때 장파리로 가출해 미군 클럽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했다는 것이다. 그 클럽은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에 나오는 ‘라스트 찬스’이다. ‘라스트 찬스’ 이름의 진실은 지난 호에서 언급했으므로 생략한다. 파주바른신문은 2021년 5월 한겨레신문과 함께 조용필 씨가 파평면 장파리 미군 클럽에서 노래한 사실을 파악하기 위해 조용필 씨 매니저를 접촉했다. 그런데 매니저는 공식적으로 얘기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한겨레도 흑역사로 치부될 수 있는 과거를 뚜렷한 사실관계 없이 지역이나 특정 목적 홍보에 이용하는 건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런 얘기는 조용필 씨와 개인적으로 친한 사람이 술자리 정도에서나 나눌 얘기라고 덧붙였다.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는 가수 조용필 씨가 ‘라스트 찬스’에서 노래를 했다고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마을이야기에 왜 술집과 유명인들을 앞세우는지 알 수 없다. 조용필 씨가 장파리에서 노래를 했든 안 했든 그것이 왜 마을이야기의 중심에 있어야 하는 걸까? 한국전쟁 이후 미군의 본격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