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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청춘교실’4기 대상자 모집

파주시는 만 60세 이상 경도 인지 장애 또는 인지 저하자를 대상으로 기억청춘교실 4에 참여할 희망자를 15일부터 30일까지 모집한다.

 

 프로그램은 파주시 치매안심센터 등록자 중 치매위험이 높거나 초기단계에 있는 어르신들의 인지 건강을 위해 이달 31일부터 12주간 매주 수요일마다 운영할 예정이다.

 

 ‘기억청춘교실은 치매 전 단계 인지 저하자를 대상으로 주 1회 수요일 12회에 걸쳐 회상요법, 음악, 미술, 공예, 기억재활, 현실감각훈련 등의 창조적 활동을 통해 비약물요법으로 진행되며 다양한 인지향상프로그램을 통해 인지기능과 신체기능을 유지하도록 도움을 줄 예정이다.

 

 파주시 치매안심센터는 10명을 선발해 4기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며 1,2기를 수료한 대상자는 10, 3기는 11명을 대상으로 운영 중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대상자는 집밖에 나오기 싫었는데 프로그램 참석을 위해 외출을 준비하면서 버스 번호도 기억한다이러한 자리를 만들어줘서 고맙고 계속 오고 싶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 치매안심센터(031-940-574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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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파리 이야기에 유명인과 술집이 그렇게 중요한가? 1960년대 파평면 장파리 현대사를 얘기하다 보면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가수 조용필이다. 조용필이 고등학교 때 장파리로 가출해 미군 클럽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했다는 것이다. 그 클럽은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에 나오는 ‘라스트 찬스’이다. ‘라스트 찬스’ 이름의 진실은 지난 호에서 언급했으므로 생략한다. 파주바른신문은 2021년 5월 한겨레신문과 함께 조용필 씨가 파평면 장파리 미군 클럽에서 노래한 사실을 파악하기 위해 조용필 씨 매니저를 접촉했다. 그런데 매니저는 공식적으로 얘기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한겨레도 흑역사로 치부될 수 있는 과거를 뚜렷한 사실관계 없이 지역이나 특정 목적 홍보에 이용하는 건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런 얘기는 조용필 씨와 개인적으로 친한 사람이 술자리 정도에서나 나눌 얘기라고 덧붙였다.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는 가수 조용필 씨가 ‘라스트 찬스’에서 노래를 했다고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마을이야기에 왜 술집과 유명인들을 앞세우는지 알 수 없다. 조용필 씨가 장파리에서 노래를 했든 안 했든 그것이 왜 마을이야기의 중심에 있어야 하는 걸까? 한국전쟁 이후 미군의 본격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