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2.5℃
  • 흐림강릉 9.7℃
  • 연무서울 8.6℃
  • 흐림대전 8.5℃
  • 흐림대구 11.0℃
  • 박무울산 12.3℃
  • 광주 12.5℃
  • 부산 13.2℃
  • 흐림고창 10.1℃
  • 제주 15.2℃
  • 흐림강화 6.2℃
  • 흐림보은 6.7℃
  • 흐림금산 7.5℃
  • 흐림강진군 ℃
  • 구름많음경주시 10.6℃
  • 흐림거제 10.3℃
기상청 제공

7월 DMZ평화생태여행 진행



파주시가 DMZ 생태보존을 위해 매월 1회씩만 진행하는 파주 DMZ평화생태 여행이 달마다 다른 콘셉트와 체험프로그램으로 DMZ를 체험하는 관광객의 오감을 만족시키고 있다.

 

 파주 DMZ평화생태 여행은 지난 해 10‘DMZ 가을이야기로 첫 개시돼 1번의 가을과 겨울을 거치며 DMZ의 다양한 모습을 많은 사람들에게 보였으며 지금까지 매월 성황리에 이뤄지고 있다. 이번 7월에는 DMZ원시림과 함께 찾아온다.

 

 7DMZ평화생태여행은 오는 20일 오전 930분에 시작해 오후 530분에 종료된다. 신나무군락지 탐방, 숲의 천이와 복원 관찰 등 DMZ가 간직하는 전쟁의 상흔을 자연의 힘으로 치유하는 원시림을 만나볼 수 있으며 묵언 도보여행을 통해 온전히 자연을 만나는 시간과 해마루촌에서의 DMZ천년꽃차 시음, 평화꽃반지 만들기 체험 등이 진행된다.

 

 ‘파주 DMZ평화생태여행은 중식비를 포함한 참가비 1만원으로 선착순 40명 신청에 한해 진행된다. 신청은 파주시 문화관광 홈페이지(tour.paju.go.kr)DMZ평화생태여행 일정이 게시되면 성오투어(031-949-8888)로 예약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 관광과(031-940-8516) 또는 성오투어(031-949-8888)로 문의하면 된다.

 


오늘의영상





장파리 이야기에 유명인과 술집이 그렇게 중요한가? 1960년대 파평면 장파리 현대사를 얘기하다 보면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가수 조용필이다. 조용필이 고등학교 때 장파리로 가출해 미군 클럽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했다는 것이다. 그 클럽은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에 나오는 ‘라스트 찬스’이다. ‘라스트 찬스’ 이름의 진실은 지난 호에서 언급했으므로 생략한다. 파주바른신문은 2021년 5월 한겨레신문과 함께 조용필 씨가 파평면 장파리 미군 클럽에서 노래한 사실을 파악하기 위해 조용필 씨 매니저를 접촉했다. 그런데 매니저는 공식적으로 얘기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한겨레도 흑역사로 치부될 수 있는 과거를 뚜렷한 사실관계 없이 지역이나 특정 목적 홍보에 이용하는 건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런 얘기는 조용필 씨와 개인적으로 친한 사람이 술자리 정도에서나 나눌 얘기라고 덧붙였다.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는 가수 조용필 씨가 ‘라스트 찬스’에서 노래를 했다고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마을이야기에 왜 술집과 유명인들을 앞세우는지 알 수 없다. 조용필 씨가 장파리에서 노래를 했든 안 했든 그것이 왜 마을이야기의 중심에 있어야 하는 걸까? 한국전쟁 이후 미군의 본격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