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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에서 즐기는 신나는 농촌체험!

파주시는 도시소비자를 초청해 학교에서 배운 내용을 농촌에서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파주형 농촌현장 체험학습인 도농교류 활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824일부터 105일까지 실시될 도농교류 활성화 프로그램은 파주시 농촌체험휴양마을(한배미마을, 산머루마을)과 교육농장(고구려목장, 파주에듀팜)에 도시민들을 초청해 농촌체험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교육생들은 체험비 1만원으로 제철농산물 수확체험, 농가밥상체험, 농산물가공체험, 지역문화체험 등 농촌에서만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할 수 있다. 자유학기제 도입, 어린이 환경성질환 증가 등에 따라 농촌체험에 대한 문의가 끊이지 않는 가운데 파주시는 학교 교과과정과 연계한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

 

 파주시는 자연을 이용한 학습프로그램을 통해 농촌에 대한 이해를 돕고 도농교류를 촉진시켜 직거래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체험신청은 지난 715일부터 DMZ생태관광협회(031-952-4551)로 신청받으며 자세한 내용은 파주시농업기술센터 체험농업팀(031-940-5282), DMZ생태관광협회(www.dmzcamp.co.kr)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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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파리 이야기에 유명인과 술집이 그렇게 중요한가? 1960년대 파평면 장파리 현대사를 얘기하다 보면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가수 조용필이다. 조용필이 고등학교 때 장파리로 가출해 미군 클럽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했다는 것이다. 그 클럽은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에 나오는 ‘라스트 찬스’이다. ‘라스트 찬스’ 이름의 진실은 지난 호에서 언급했으므로 생략한다. 파주바른신문은 2021년 5월 한겨레신문과 함께 조용필 씨가 파평면 장파리 미군 클럽에서 노래한 사실을 파악하기 위해 조용필 씨 매니저를 접촉했다. 그런데 매니저는 공식적으로 얘기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한겨레도 흑역사로 치부될 수 있는 과거를 뚜렷한 사실관계 없이 지역이나 특정 목적 홍보에 이용하는 건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런 얘기는 조용필 씨와 개인적으로 친한 사람이 술자리 정도에서나 나눌 얘기라고 덧붙였다.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는 가수 조용필 씨가 ‘라스트 찬스’에서 노래를 했다고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마을이야기에 왜 술집과 유명인들을 앞세우는지 알 수 없다. 조용필 씨가 장파리에서 노래를 했든 안 했든 그것이 왜 마을이야기의 중심에 있어야 하는 걸까? 한국전쟁 이후 미군의 본격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