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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의 가치와 해양영토 주권’수요포럼 개최

파주시는 17일 오후 3시 시민회관 소공연장에서 영토문화관 독도 안재영 관장을 초청해 독도의 가치와 해양영토 주권이라는 주제로 7월 수요포럼을 개최했다.

 

 300여명이 참여한 수요포럼은 학술적 접근과 함께 10 여년 이상 민간 영역에서 독도지킴이로 활동한 안재영 관장의 풍부한 정보와 경험을 바탕으로 진행됐다. 안재영 관장은 독도는 영토 분쟁지역이 아니고 대한민국 고유 영토이므로 국제법적으로 분쟁대상이 될 수 없다독도가 왜 우리 땅일 수밖에 없는지, 이제는 논리적으로 접근하면서 우리가 함께 뭉쳐 대처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평생의 사명감으로 독도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계신 안재영 관장께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표하며 포럼에 참석한 직원들에게 파주시청 공무원이기 이전에 대한민국 국민의 한사람으로써 이 자리에 참석한 모든 분들이 독도 문제에 대해서 관심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파주 수요포럼은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다양한 주제로 시민과 공직자가 각 분야의 저명한 전문가와 소통하는 공감 프로그램으로 매달 세 번째 수요일에 개최하며, 다음 수요포럼은 821일 시민회관 소공연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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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파리 이야기에 유명인과 술집이 그렇게 중요한가? 1960년대 파평면 장파리 현대사를 얘기하다 보면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가수 조용필이다. 조용필이 고등학교 때 장파리로 가출해 미군 클럽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했다는 것이다. 그 클럽은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에 나오는 ‘라스트 찬스’이다. ‘라스트 찬스’ 이름의 진실은 지난 호에서 언급했으므로 생략한다. 파주바른신문은 2021년 5월 한겨레신문과 함께 조용필 씨가 파평면 장파리 미군 클럽에서 노래한 사실을 파악하기 위해 조용필 씨 매니저를 접촉했다. 그런데 매니저는 공식적으로 얘기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한겨레도 흑역사로 치부될 수 있는 과거를 뚜렷한 사실관계 없이 지역이나 특정 목적 홍보에 이용하는 건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런 얘기는 조용필 씨와 개인적으로 친한 사람이 술자리 정도에서나 나눌 얘기라고 덧붙였다.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는 가수 조용필 씨가 ‘라스트 찬스’에서 노래를 했다고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마을이야기에 왜 술집과 유명인들을 앞세우는지 알 수 없다. 조용필 씨가 장파리에서 노래를 했든 안 했든 그것이 왜 마을이야기의 중심에 있어야 하는 걸까? 한국전쟁 이후 미군의 본격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