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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지작물 스마트팜 모델 설치 교육장 활용

파주시는 스마트팜 확산을 위해 파평면 덕천리 스마트농업 연구개발시설 내에 ICT 활용 노지작물 스마트팜 운영 모델을 설치 운영 중이며 농업인 교육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파주시는 최근 혁신 성장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스마트팜을 지역농업인이 손쉽게 배우고 실천할 수 있도록 과수, 채소, 화훼, 버섯, 약초재배 등에 활용할 수 있는 노지 스마트팜 모델을 설치했다. 이번에 설치한 노지작물 스마트팜 모델은 자동센서·재배·제어장비 등 노지작물 스마트팜 구축에 필요한 ICT 장비를 2786면적에 국고50%, 시비 50% 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조성운영 중이다.

 

 노지작물 스마트팜 모델은 농가가 직접 현장에 가지 않고 포장의 상태를 확인해 스마트폰으로 집 또는 타 지역에서도 전기 및 수분공급을 시기적절하게 제어할 수 있다. 체계적인 생산 기반 구축을 통해 노동력 절감은 물론 경영비 절감과 고품질의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는 신기술로 농가들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윤순근 파주시 스마트농업과장은 그동안 노지재배는 자연환경의 영향으로 시설재배에 비해 품질의 균일화가 어려웠지만 이제 스마트팜 모델 활용을 통해 노동력 절감 및 생산성이 향상될 것이라며 향후 지역농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시설농업 스마트팜 테스트베드 교육장 설치 운영 등 농업분야에 다양한 ICT 기술이 개발·보급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시험연구개발에 앞장서 나아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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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파리 이야기에 유명인과 술집이 그렇게 중요한가? 1960년대 파평면 장파리 현대사를 얘기하다 보면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가수 조용필이다. 조용필이 고등학교 때 장파리로 가출해 미군 클럽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했다는 것이다. 그 클럽은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에 나오는 ‘라스트 찬스’이다. ‘라스트 찬스’ 이름의 진실은 지난 호에서 언급했으므로 생략한다. 파주바른신문은 2021년 5월 한겨레신문과 함께 조용필 씨가 파평면 장파리 미군 클럽에서 노래한 사실을 파악하기 위해 조용필 씨 매니저를 접촉했다. 그런데 매니저는 공식적으로 얘기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한겨레도 흑역사로 치부될 수 있는 과거를 뚜렷한 사실관계 없이 지역이나 특정 목적 홍보에 이용하는 건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런 얘기는 조용필 씨와 개인적으로 친한 사람이 술자리 정도에서나 나눌 얘기라고 덧붙였다.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는 가수 조용필 씨가 ‘라스트 찬스’에서 노래를 했다고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마을이야기에 왜 술집과 유명인들을 앞세우는지 알 수 없다. 조용필 씨가 장파리에서 노래를 했든 안 했든 그것이 왜 마을이야기의 중심에 있어야 하는 걸까? 한국전쟁 이후 미군의 본격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