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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관광교육서비스 아카데미’개최

파주시는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대한민국 테마여행 10‘ 1권역 사업의 일환으로 대표관광지 인접에 위치한 관광사업 종사자 대상 찾아가는 관광교육서비스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교육은 지난 430일 통일 관광특구로 선정된 지역 내 상점가, 숙박시설, 헤이리 예술마을 등 약 500여 점포를 대상으로 교육강사가 직접 방문해 2~3분 내외의 퀵강의 형태로 진행된다.

 

 내용은 1권역의 평화·역사·관광테마와 어울리는 우리지역 평화역사 이야기 여행지 안내와 친절문화 확산을 위한 친절 리마인드 교육 등이며 짧은 시간과 협소한 공간을 고려해 교육 대상자에게 다가가기 쉬운 보드판 낱말 맞추기 도구 등을 활용해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향후 파주시는 관광해설사 및 SNS 서포터즈 등 대상으로 관광서비스 함양 집합교육을 하반기에 2회 추가로 실시해 파주시 관광서비스 품격을 더욱 높일 예정이다.

 

 안승면 파주시 관광과장은 관광서비스 마인드 함양교육으로 경기도 접경지역 최초의 관광특구인 통일동산을 다시 찾고 싶은 관광지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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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파리 이야기에 유명인과 술집이 그렇게 중요한가? 1960년대 파평면 장파리 현대사를 얘기하다 보면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가수 조용필이다. 조용필이 고등학교 때 장파리로 가출해 미군 클럽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했다는 것이다. 그 클럽은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에 나오는 ‘라스트 찬스’이다. ‘라스트 찬스’ 이름의 진실은 지난 호에서 언급했으므로 생략한다. 파주바른신문은 2021년 5월 한겨레신문과 함께 조용필 씨가 파평면 장파리 미군 클럽에서 노래한 사실을 파악하기 위해 조용필 씨 매니저를 접촉했다. 그런데 매니저는 공식적으로 얘기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한겨레도 흑역사로 치부될 수 있는 과거를 뚜렷한 사실관계 없이 지역이나 특정 목적 홍보에 이용하는 건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런 얘기는 조용필 씨와 개인적으로 친한 사람이 술자리 정도에서나 나눌 얘기라고 덧붙였다.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는 가수 조용필 씨가 ‘라스트 찬스’에서 노래를 했다고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마을이야기에 왜 술집과 유명인들을 앞세우는지 알 수 없다. 조용필 씨가 장파리에서 노래를 했든 안 했든 그것이 왜 마을이야기의 중심에 있어야 하는 걸까? 한국전쟁 이후 미군의 본격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