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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물받이 준설작업으로 우기철 침수대비 총력

파주시는 지난 17일부터 9월까지 우기철 침수피해 예방 및 쾌적한 도로환경 조성을 위해 주요도로, 시가지 주변 및 이면도로상 빗물받이 등 배수시설에 대한 준설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각종 쓰레기와 낙엽, 토사 등으로 가득한 빗물받이는 우기시 배수불량으로 도로 및 저지대 주택의 침수피해를 야기하고 이로 인한 통행불편 및 안전사고를 초래한다.

 

 파주시는 지난 4월부터 현재까지 도로보수원 및 연간단가업체를 통해 관내 주요 시가지변 빗물받이 1200여 곳에 빗물받이 준설을 실시했다. 우기철 기간 읍동 지역은 재난 대책 기간 중 운영되는 풍수해감시인과 도로보수원 및 연간단가업체를 통해 집중 준설작업을 시행해 우기철 침수를 대비할 계획이다.

 

 김진영 파주시 도로관리사업소장은 지속적인 준설작업으로 침수 피해 없는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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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파리 이야기에 유명인과 술집이 그렇게 중요한가? 1960년대 파평면 장파리 현대사를 얘기하다 보면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가수 조용필이다. 조용필이 고등학교 때 장파리로 가출해 미군 클럽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했다는 것이다. 그 클럽은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에 나오는 ‘라스트 찬스’이다. ‘라스트 찬스’ 이름의 진실은 지난 호에서 언급했으므로 생략한다. 파주바른신문은 2021년 5월 한겨레신문과 함께 조용필 씨가 파평면 장파리 미군 클럽에서 노래한 사실을 파악하기 위해 조용필 씨 매니저를 접촉했다. 그런데 매니저는 공식적으로 얘기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한겨레도 흑역사로 치부될 수 있는 과거를 뚜렷한 사실관계 없이 지역이나 특정 목적 홍보에 이용하는 건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런 얘기는 조용필 씨와 개인적으로 친한 사람이 술자리 정도에서나 나눌 얘기라고 덧붙였다.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는 가수 조용필 씨가 ‘라스트 찬스’에서 노래를 했다고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마을이야기에 왜 술집과 유명인들을 앞세우는지 알 수 없다. 조용필 씨가 장파리에서 노래를 했든 안 했든 그것이 왜 마을이야기의 중심에 있어야 하는 걸까? 한국전쟁 이후 미군의 본격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