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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도 소규모 기업환경 개선사업 접수

파주시는 공장밀집지역내 불편한 기반시설 및 공장내 근로·작업환경 개선 사업비 지원을 위한 ‘2020년도 소규모 기업환경 개선사업’을 오는 8월 23일까지 접수받고 있다.


 소규모 기업환경 개선사업은 관내 중소기업의 경영여건 제고를 위해 공장내 작업공간, 기숙사, 식당 등 근로 및 작업환경 개선사업 및 10개 이상 공장밀집지역의 기반시설 개선에 필요한 사업비의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근로환경은 기숙사, 식당, 화장실 등이며 작업환경은 작업장 바닥도장, 적재대, 환기장치 등, 기반시설은 도로보수, 상수도, 하수도, 공동안내표지판 등이다.


 해당 개선사업은 사업비의 60% 이내에서 최대 3천만 원까지 지원되고 10인 이하 기업에 대해서는 최대 70%까지 사업비를 지원한다. 또한 기반시설 개선사업은 전액 예산으로 지원된다. 신청대상은 관내 중소기업으로서 근로환경 개선사업은 300인 미만, 작업환경 개선사업은 50인 미만 기업이면 신청할 수 있다.


 파주시는 이번에 신청한 기업에 대해 8월 말까지 서류심사 및 현장실사를 통해 우선순위를 정해 2020년도에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 신청 및 문의는 파주시 기업지원과(031-940-4532) 또는 기업 소재 읍면동 산업팀으로 하면 되고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 기업SOS넷(http://paju.giupsos.or.kr)을 참고하면 된다.


 파주시는 올해 9억 원을 들여 22곳의 공장 기업환경 개선사업을 시행 중이며 11개 기업에는 근로 및 작업환경 개선 사업비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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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파리 이야기에 유명인과 술집이 그렇게 중요한가? 1960년대 파평면 장파리 현대사를 얘기하다 보면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가수 조용필이다. 조용필이 고등학교 때 장파리로 가출해 미군 클럽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했다는 것이다. 그 클럽은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에 나오는 ‘라스트 찬스’이다. ‘라스트 찬스’ 이름의 진실은 지난 호에서 언급했으므로 생략한다. 파주바른신문은 2021년 5월 한겨레신문과 함께 조용필 씨가 파평면 장파리 미군 클럽에서 노래한 사실을 파악하기 위해 조용필 씨 매니저를 접촉했다. 그런데 매니저는 공식적으로 얘기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한겨레도 흑역사로 치부될 수 있는 과거를 뚜렷한 사실관계 없이 지역이나 특정 목적 홍보에 이용하는 건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런 얘기는 조용필 씨와 개인적으로 친한 사람이 술자리 정도에서나 나눌 얘기라고 덧붙였다.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는 가수 조용필 씨가 ‘라스트 찬스’에서 노래를 했다고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마을이야기에 왜 술집과 유명인들을 앞세우는지 알 수 없다. 조용필 씨가 장파리에서 노래를 했든 안 했든 그것이 왜 마을이야기의 중심에 있어야 하는 걸까? 한국전쟁 이후 미군의 본격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