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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신입생 투명우산 지원

파주시는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관내 57개 초등학교 5300여명의 신입생을 대상으로 투명우산을 지원해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에 앞장섰다.

 

 교통사고분석시스템(TAAS)의 통계자료에 따르면 작년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는 9.7% 감소한데에 비해 빗길 교통사고 사망자는 전년 대비 25.9% 증가했다. 이는 맑은 날 교통사고 사망자가 12.9% 감소한 것과 대비된다. 이에 파주시는 어린이 빗길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투명안전우산을 지원했다.

 

 이번에 지원한 우산은 투명한 재질로 돼 있어 우산 속에서 아이들의 시야 확보가 용이해 어린이들의 등·하굣길 보행안전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우산을 지원받은 초등학교 신입생 학부모는 비오는 날 학교를 보내면 늘 불안한 마음이었는데 한시름 놓게 됐다아이들의 안전에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민선7기 공약사항 중 하나였던 초등학교 1학년 투명우산 지원 사업을 추진했다앞으로도 파주시의 미래인 아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교육 받을 수 있도록 아낌없는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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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파리 이야기에 유명인과 술집이 그렇게 중요한가? 1960년대 파평면 장파리 현대사를 얘기하다 보면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가수 조용필이다. 조용필이 고등학교 때 장파리로 가출해 미군 클럽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했다는 것이다. 그 클럽은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에 나오는 ‘라스트 찬스’이다. ‘라스트 찬스’ 이름의 진실은 지난 호에서 언급했으므로 생략한다. 파주바른신문은 2021년 5월 한겨레신문과 함께 조용필 씨가 파평면 장파리 미군 클럽에서 노래한 사실을 파악하기 위해 조용필 씨 매니저를 접촉했다. 그런데 매니저는 공식적으로 얘기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한겨레도 흑역사로 치부될 수 있는 과거를 뚜렷한 사실관계 없이 지역이나 특정 목적 홍보에 이용하는 건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런 얘기는 조용필 씨와 개인적으로 친한 사람이 술자리 정도에서나 나눌 얘기라고 덧붙였다.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는 가수 조용필 씨가 ‘라스트 찬스’에서 노래를 했다고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마을이야기에 왜 술집과 유명인들을 앞세우는지 알 수 없다. 조용필 씨가 장파리에서 노래를 했든 안 했든 그것이 왜 마을이야기의 중심에 있어야 하는 걸까? 한국전쟁 이후 미군의 본격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