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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평화통일교육 확대 실시

파주시는 올해 상반기 파주평화 아카데미 시민교육 및 평화통일 공무원 교육에 이어 한반도 평화수도 파주에 걸 맞는 평화통일 공감대와 인식 확산을 위해 하반기 평화통일교육을 확대 실시한다.

 

 하반기 추진계획으로 먼저 평화 통일기반 조성과 남북교류 추진 동력 확보를 위해 (가칭)파주시 평화통일교육 활성화 조례를 제정하고 다양한 계층에 대한 평화통일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교육대상으로 문화관광해설사 평화통일교육 평생학습관 교육강사 평화통일교육 읍면동 단체 지도자 등 시민 평화통일 교육 평화통일 관계부서 공무원 교육 등 분야별 맞춤형 교육을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

 

 우선 8월 중 문화관광해설사와 평생학습관 교육강사 평화통일교육을 진행, 일선에서 관광해설과 평생학습 교육을 지도하는 지도자에 대한 교육을 통해 평화시대 올바른 가치관 전달자로서 그 역할을 다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읍면동 단체 지도자 등에 대한 시민 평화통일 교육을 권역별로 실시해 접경지역에 살고 있는 사회 지도층에게 급변하는 남북관계에 대한 이해와 평화통일 공감대를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도 홍보담당관, 문화예술과, 교육지원과, 관광과, 관광사업소 등 평화통일 관계부서 공무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해 평화통일 공감대와 인식 확산으로 직무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한경준 파주시 평화협력과장은 올 하반기 교육실시 결과를 토대로 내년에는 평화통일 강좌를 지역별로 실시하고 초··, 대학생, 학교 밖 청소년 등 현장체험 위주의 교육 및 시민 아이디어 공모전 등 다양한 평화통일 교육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다양한 평화통일교육을 통한 평화통일 공감대를 확산해 시정비전인 한반도 평화수도 파주를 실현하는데 한 발짝 더 나아가는 기틀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파주시는 지난 418일부터 627일까지 평화통일을 주제로 총 10강에 걸쳐 시민, 시의원 등 52명을 대상으로 파주평화아카데미를, 613일에는 공무원 380명을 대상으로 경기연구원 북부센터장 김동성 박사를 초청해 한반도 평화와 신남북관계라는 주제로 평화통일 강연을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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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파리 이야기에 유명인과 술집이 그렇게 중요한가? 1960년대 파평면 장파리 현대사를 얘기하다 보면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가수 조용필이다. 조용필이 고등학교 때 장파리로 가출해 미군 클럽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했다는 것이다. 그 클럽은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에 나오는 ‘라스트 찬스’이다. ‘라스트 찬스’ 이름의 진실은 지난 호에서 언급했으므로 생략한다. 파주바른신문은 2021년 5월 한겨레신문과 함께 조용필 씨가 파평면 장파리 미군 클럽에서 노래한 사실을 파악하기 위해 조용필 씨 매니저를 접촉했다. 그런데 매니저는 공식적으로 얘기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한겨레도 흑역사로 치부될 수 있는 과거를 뚜렷한 사실관계 없이 지역이나 특정 목적 홍보에 이용하는 건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런 얘기는 조용필 씨와 개인적으로 친한 사람이 술자리 정도에서나 나눌 얘기라고 덧붙였다.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는 가수 조용필 씨가 ‘라스트 찬스’에서 노래를 했다고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마을이야기에 왜 술집과 유명인들을 앞세우는지 알 수 없다. 조용필 씨가 장파리에서 노래를 했든 안 했든 그것이 왜 마을이야기의 중심에 있어야 하는 걸까? 한국전쟁 이후 미군의 본격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