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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청렴대상’시상금 전액 기부


파주시는 지난 29일 기관 청렴도 평가인 경기도 청렴대상에서 받은 시상금(장려상) 500만원 전액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

 

 기부금은 민선7기 출범 이후 공직자 자기관리 청렴평가 전직원 반부패 청렴교육 실시 공무원 금품수수·횡령 고발기준 강화 실시간 공익제보 파주시청 헬프라인운영 시민이 참여하는 열린 감사 행정구현 시민고충처리위원회 운영 지방출자·출연기관 관리감독 강화 등 다방면에 걸친 청렴도 향상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한 경기도 청렴대상기관부문 장려상 시상금이어서 의미가 뜻깊다.

 

 김정기 파주시 부시장은 우선 선뜻 자발적으로 시상금을 기부하기로 한 직원들과 청렴한 파주 만들기에 동참한 공직자에게 감사하다이번 기부 실천은 청렴을 위한 협력과 신뢰 그리고 나눔의 모범적인 선순환 사례로 앞으로도 를 넘어 우리사회가 청렴해질 수 있는 파주, 시민으로부터 신뢰받는 파주가 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경희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북부사업본부장은 파주시 공직자들이 아름다운 동행, 기부에 앞장서 준 것에 감사하며 기부금이 소외계층에 골고루 배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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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파리 이야기에 유명인과 술집이 그렇게 중요한가? 1960년대 파평면 장파리 현대사를 얘기하다 보면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가수 조용필이다. 조용필이 고등학교 때 장파리로 가출해 미군 클럽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했다는 것이다. 그 클럽은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에 나오는 ‘라스트 찬스’이다. ‘라스트 찬스’ 이름의 진실은 지난 호에서 언급했으므로 생략한다. 파주바른신문은 2021년 5월 한겨레신문과 함께 조용필 씨가 파평면 장파리 미군 클럽에서 노래한 사실을 파악하기 위해 조용필 씨 매니저를 접촉했다. 그런데 매니저는 공식적으로 얘기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한겨레도 흑역사로 치부될 수 있는 과거를 뚜렷한 사실관계 없이 지역이나 특정 목적 홍보에 이용하는 건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런 얘기는 조용필 씨와 개인적으로 친한 사람이 술자리 정도에서나 나눌 얘기라고 덧붙였다.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는 가수 조용필 씨가 ‘라스트 찬스’에서 노래를 했다고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마을이야기에 왜 술집과 유명인들을 앞세우는지 알 수 없다. 조용필 씨가 장파리에서 노래를 했든 안 했든 그것이 왜 마을이야기의 중심에 있어야 하는 걸까? 한국전쟁 이후 미군의 본격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