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2.2℃
  • 흐림강릉 10.1℃
  • 연무서울 8.4℃
  • 대전 8.7℃
  • 흐림대구 10.4℃
  • 박무울산 12.0℃
  • 박무광주 12.5℃
  • 흐림부산 13.2℃
  • 흐림고창 10.4℃
  • 제주 14.7℃
  • 흐림강화 6.3℃
  • 흐림보은 7.1℃
  • 흐림금산 7.7℃
  • 구름많음강진군 ℃
  • 흐림경주시 11.7℃
  • 흐림거제 10.4℃
기상청 제공

파주시 DMZ 관광자원, 문체부 주관 컨설팅 공모사업 선정

파주시는 DMZ를 평화관광의 관점으로 실현가능하고 구체화된 중장기적 개선 가이드라인을 정립해주는 DMZ 접경지역 지자체 대상으로 하는 문체부 주관 컨설팅 사업공모에 상반기 선정됐다.

 

 기존 안보관광에서 평화 공존의 개념을 반영하는 DMZ 평화관광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파주시에서 시작될 것으로 기대된다.

 

 컨설팅 사업은 DMZ 관광자원에 평화스토리 등 관련 콘텐츠 및 스토리텔링을 보강해 구체적인 사례 예시 작성 등을 통해 평화관광 범용 가이드라인을 정립해주는 사업이다.

 

 컨설팅 사업수행단은 각 지자체 성격에 맞는 컨설팅 제공을 위해 관광지 현장답사를 시작했으며 파주시는 730일부터 31일까지 임진각 관광지, 오두산 통일전망대, 도라산역 등에서 답사가 진행된다.

 

 안승면 파주시 관광과장은 “DMZ는 분단과 평화가 공존하는 특별한 가치를 지닌 장소이다라며 이번 컨설팅 사업으로 파주시 DMZ관광이 세계적으로 재도약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오늘의영상





장파리 이야기에 유명인과 술집이 그렇게 중요한가? 1960년대 파평면 장파리 현대사를 얘기하다 보면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가수 조용필이다. 조용필이 고등학교 때 장파리로 가출해 미군 클럽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했다는 것이다. 그 클럽은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에 나오는 ‘라스트 찬스’이다. ‘라스트 찬스’ 이름의 진실은 지난 호에서 언급했으므로 생략한다. 파주바른신문은 2021년 5월 한겨레신문과 함께 조용필 씨가 파평면 장파리 미군 클럽에서 노래한 사실을 파악하기 위해 조용필 씨 매니저를 접촉했다. 그런데 매니저는 공식적으로 얘기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한겨레도 흑역사로 치부될 수 있는 과거를 뚜렷한 사실관계 없이 지역이나 특정 목적 홍보에 이용하는 건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런 얘기는 조용필 씨와 개인적으로 친한 사람이 술자리 정도에서나 나눌 얘기라고 덧붙였다.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는 가수 조용필 씨가 ‘라스트 찬스’에서 노래를 했다고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마을이야기에 왜 술집과 유명인들을 앞세우는지 알 수 없다. 조용필 씨가 장파리에서 노래를 했든 안 했든 그것이 왜 마을이야기의 중심에 있어야 하는 걸까? 한국전쟁 이후 미군의 본격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