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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파주농산물축제 추진위원회 개최

파주시는 파주 대표 경제축제인 파주개성인삼축제와 파주장단콩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각 축제추진위원회를 구성해 30일 파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추진위원회를 개최했다.

 

 추진위원회는 파주시와 농업인, 농협, 사회봉사단체 등 분야별 대표자를 위원으로 위촉해 축제를 위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올해 축제 기본계획 및 분야별 대행업체 선정 등 축제의 전반적인 계획을 발표하고 각 추진위원 간 자유로이 의견을 나누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파주개성인삼과 파주장단콩을 비롯한 농산물 판매 촉진을 위해 이벤트와 문화공연 등을 구상하고 판매장의 새로운 배치 및 방문객을 위한 편의시설 마련을 중점 사항으로 꼽았다.

 

 파주개성인삼축제는 파주인삼이 개성인삼입니다라는 주제로 1019~202일간 개최되며 파주장단콩축제는 웰빙명품, 파주장단콩세상!’을 주제로 오는 11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임진각광장 및 평화누리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 파주농산물 축제는 참가자와 방문객이 함께 즐기는 재미있는 축제를 위해 더욱 넓어진 축제장과 다양한 퍼포먼스, 파주시 관광과 연계한 다양한 이벤트 등으로 무장해 방문객의 오감을 만족시킬 예정이다.

 

 또한 사회봉사단체가 직접 참여하는 시민중심의 착한 축제로 지속적인 만족도 평가를 통해 축제 운영 및 서비스 체계 개선, 안전위생관리로 믿고 즐길 수 있는 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축제의 농산물(가공품) 판매자 및 대행업체(행사물품, 인쇄물 제작, 조명·음향 시설 임대, 폐막공연 등) 선정 등 관련 공고는 파주시 홈페이지(www.paju.go.kr)를 통해 81일부터 16일까지 16일간 모집한다.

 

 자세한 사항은 파주농업기술센터 농업진흥과(031-940-5281~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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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파리 이야기에 유명인과 술집이 그렇게 중요한가? 1960년대 파평면 장파리 현대사를 얘기하다 보면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가수 조용필이다. 조용필이 고등학교 때 장파리로 가출해 미군 클럽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했다는 것이다. 그 클럽은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에 나오는 ‘라스트 찬스’이다. ‘라스트 찬스’ 이름의 진실은 지난 호에서 언급했으므로 생략한다. 파주바른신문은 2021년 5월 한겨레신문과 함께 조용필 씨가 파평면 장파리 미군 클럽에서 노래한 사실을 파악하기 위해 조용필 씨 매니저를 접촉했다. 그런데 매니저는 공식적으로 얘기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한겨레도 흑역사로 치부될 수 있는 과거를 뚜렷한 사실관계 없이 지역이나 특정 목적 홍보에 이용하는 건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런 얘기는 조용필 씨와 개인적으로 친한 사람이 술자리 정도에서나 나눌 얘기라고 덧붙였다.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는 가수 조용필 씨가 ‘라스트 찬스’에서 노래를 했다고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마을이야기에 왜 술집과 유명인들을 앞세우는지 알 수 없다. 조용필 씨가 장파리에서 노래를 했든 안 했든 그것이 왜 마을이야기의 중심에 있어야 하는 걸까? 한국전쟁 이후 미군의 본격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