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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철 청소년유해환경 합동 보호활동 실시

파주시는 여름휴가철을 맞이해 731일 오후 7시 파주경찰서와 청소년 관련 유관기관 및 청소년 유해환경 감시단체 회원들과 합동 보호활동을 실시한다.

 

 금릉역 로데오거리 일원에서 청소년과 시민들 및 상가업주에게 청소년 유해환경 OUT!’ 리플릿을 전달하며 파주시 청소년들을 유해환경으로부터 선도·보호에 동참을 요청할 예정이다.

 

 특히 청소년들의 출입이 많은 편의점, PC, 노래방 등의 영업장에서는 ‘19세 미만 청소년에게 술·담배 판매 금지문구를 표시해야함을 알리고 청소년 유해약물 등을 판매하거나 제공할 때는 반드시 상대방의 나이를 확인해 청소년에게 판매 또는 제공되지 않도록 청소년 유해약물(주류담배 등) 판매행위 계도활동을 실시한다.

 

 또한 청소년에게 대가 없이 유해약물(주류담배 등)을 주거나 대신 구입해 주는 것도 금지되며 국번 없이 1382번을 누르면 언제든지 위조 신분증 확인이 가능한 사항 등도 안내할 예정이다.

 

 우은정 파주시 보육청소년과장은 파주시는 청소년지도위원회와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을 통해 항상 청소년 유해환경 집중 감시순찰 및 청소년 보호활동을 실시하고 있다앞으로도 파주경찰서 여성 청소년 전담부서 등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해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파주시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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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파리 이야기에 유명인과 술집이 그렇게 중요한가? 1960년대 파평면 장파리 현대사를 얘기하다 보면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가수 조용필이다. 조용필이 고등학교 때 장파리로 가출해 미군 클럽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했다는 것이다. 그 클럽은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에 나오는 ‘라스트 찬스’이다. ‘라스트 찬스’ 이름의 진실은 지난 호에서 언급했으므로 생략한다. 파주바른신문은 2021년 5월 한겨레신문과 함께 조용필 씨가 파평면 장파리 미군 클럽에서 노래한 사실을 파악하기 위해 조용필 씨 매니저를 접촉했다. 그런데 매니저는 공식적으로 얘기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한겨레도 흑역사로 치부될 수 있는 과거를 뚜렷한 사실관계 없이 지역이나 특정 목적 홍보에 이용하는 건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런 얘기는 조용필 씨와 개인적으로 친한 사람이 술자리 정도에서나 나눌 얘기라고 덧붙였다.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는 가수 조용필 씨가 ‘라스트 찬스’에서 노래를 했다고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마을이야기에 왜 술집과 유명인들을 앞세우는지 알 수 없다. 조용필 씨가 장파리에서 노래를 했든 안 했든 그것이 왜 마을이야기의 중심에 있어야 하는 걸까? 한국전쟁 이후 미군의 본격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