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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파주장단콩 상표사용 신청, 하반기 접수 시작!

파주시는 대한민국 대표 웰빙 농산물 중 하나인 파주장단콩의 소비확대를 위해 파주장단콩을 원료로 사용하는 음식업 및 가공업 등을 운영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파주장단콩 상표사용 신청을 85일부터 30일까지 접수 받는다.

 

 파주장단콩 전문점으로 지정되면 파주장단콩 상표 사용이 가능하다. 현재 전문점으로 지정된 업체는 전국 102곳으로 올해 상반기 47곳이 갱신됐고 신규로 6개 업체가 선정됐다. 하반기 파주장단콩 상표사용 신청 대상은 2019년 인증 기간이 만료되는 20곳 및 파주장단콩 상표 사용과 전문점 지정을 희망하는 신규 신청 업체다.

 

 상표사용권은 발급일로부터 2년간 유효하며 하반기 파주장단콩 상표사용 인증서는 신청서류 검토 및 농정심의회를 통해 9월 중 발급될 예정이다. 전문점 인증을 받은 업체는 파주장단콩을 원료로 해당 품목의 생산 및 유통 과정에서의 품질과정을 철저히 해야 하며 파주장단콩을 사용하지 않거나 관리 소홀 등의 사유가 발생한 경우 회수하는 등의 조항을 지켜야한다.

 

 파주장단콩 상표사용 신청을 위해선 신청서, 품질관리 및 리콜 준수 각서, 파주장단콩을 구입한 내역이 포함된 원료곡 수급계획 등의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해당 양식은 파주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https://agri.paju.go.kr)에서 다운받을 수 있으며 이메일(gpfla23w@korea.kr) 혹은 팩스(031-940-5279)로 접수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농업기술센터 스마트농업과 원예특작팀(031-940-5272)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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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파리 이야기에 유명인과 술집이 그렇게 중요한가? 1960년대 파평면 장파리 현대사를 얘기하다 보면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가수 조용필이다. 조용필이 고등학교 때 장파리로 가출해 미군 클럽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했다는 것이다. 그 클럽은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에 나오는 ‘라스트 찬스’이다. ‘라스트 찬스’ 이름의 진실은 지난 호에서 언급했으므로 생략한다. 파주바른신문은 2021년 5월 한겨레신문과 함께 조용필 씨가 파평면 장파리 미군 클럽에서 노래한 사실을 파악하기 위해 조용필 씨 매니저를 접촉했다. 그런데 매니저는 공식적으로 얘기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한겨레도 흑역사로 치부될 수 있는 과거를 뚜렷한 사실관계 없이 지역이나 특정 목적 홍보에 이용하는 건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런 얘기는 조용필 씨와 개인적으로 친한 사람이 술자리 정도에서나 나눌 얘기라고 덧붙였다.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는 가수 조용필 씨가 ‘라스트 찬스’에서 노래를 했다고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마을이야기에 왜 술집과 유명인들을 앞세우는지 알 수 없다. 조용필 씨가 장파리에서 노래를 했든 안 했든 그것이 왜 마을이야기의 중심에 있어야 하는 걸까? 한국전쟁 이후 미군의 본격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