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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가족 등 가족의 다양한 문제 사례관리 서비스로 해결

파주시는 다문화가족 등 가족의 복잡하고 다양한 문제해결 및 욕구 해소를 위한 심리, 정서적 안정 및 자립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사례관리 서비스를 연중 제공하고 있다.

 

 사례관리 서비스는 다문화가족뿐만 아니라 외국인가족, 북한이탈주민가족 등 다양한 가족을 대상으로 사례관리사의 직접적인 서비스(상담이나 전문적지지 등)을 비롯한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례관리는 초기상담을 통해 가족의 유형을 가정폭력, 이혼 등 위기를 경험한 위기관리가구와 정보 및 소득 부족으로 다양한 사회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하는 일반형관리가구’, 가족의 문제가 심각하고 복합적인 통합형관리가구로 구분해 유형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해 남편과 갈등으로 이혼 후 자녀 양육과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었던 결혼이주여성 A씨는 사례관리 서비스를 통해 생계지원, 방문교육 등 관련 기관의 복지 지원을 받게 됐으며 고부 갈등으로 원치 않는 이혼을 하게 된 결혼이주여성 B씨도 사례관리 서비스와 연계된 이주여성 긴급지원센터의 도움으로 변호사를 선임해 소송을 진행했다.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031-949-916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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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파리 이야기에 유명인과 술집이 그렇게 중요한가? 1960년대 파평면 장파리 현대사를 얘기하다 보면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가수 조용필이다. 조용필이 고등학교 때 장파리로 가출해 미군 클럽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했다는 것이다. 그 클럽은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에 나오는 ‘라스트 찬스’이다. ‘라스트 찬스’ 이름의 진실은 지난 호에서 언급했으므로 생략한다. 파주바른신문은 2021년 5월 한겨레신문과 함께 조용필 씨가 파평면 장파리 미군 클럽에서 노래한 사실을 파악하기 위해 조용필 씨 매니저를 접촉했다. 그런데 매니저는 공식적으로 얘기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한겨레도 흑역사로 치부될 수 있는 과거를 뚜렷한 사실관계 없이 지역이나 특정 목적 홍보에 이용하는 건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런 얘기는 조용필 씨와 개인적으로 친한 사람이 술자리 정도에서나 나눌 얘기라고 덧붙였다.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는 가수 조용필 씨가 ‘라스트 찬스’에서 노래를 했다고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마을이야기에 왜 술집과 유명인들을 앞세우는지 알 수 없다. 조용필 씨가 장파리에서 노래를 했든 안 했든 그것이 왜 마을이야기의 중심에 있어야 하는 걸까? 한국전쟁 이후 미군의 본격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