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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복지관‘부부행복공감’참가 신청

파주시노인복지관은 오는 820일부터 노년기 부부를 위한 프로그램 부부행복공감이 진행된다.

 

 ‘부부행복공감은 황혼 이혼과 같은 사회적 이슈가 증가됨에 따라 노년기 부부에서 나타날 수 있는 다양한 갈등을 건강하고 긍정적으로 풀어나갈 수 있는 방법을 찾아갈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나 이해하기, 감정코칭, 대화기법, 성교육 등으로 구성돼 있다. 부부가 함께 참여해 를 공감하고 배우자를 이해하며 서로의 생각과 감정을 교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

 

 육언태 파주시노인복지관장은 오랜 시간 함께 동행해온 만큼 서로의 존재가 편하고 익숙해 오히려 더 어려운 것일지도 모르지만 소중한 사람과 보다 오랫동안 행복하게 지내기 위한 준비를 부부행복공감에서 함께 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부부행복공감 프로그램은 820일부터 1015일까지 총 10회 진행되며 819일까지 파주시노인복지관에서 참가비 없이 신청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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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파리 이야기에 유명인과 술집이 그렇게 중요한가? 1960년대 파평면 장파리 현대사를 얘기하다 보면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가수 조용필이다. 조용필이 고등학교 때 장파리로 가출해 미군 클럽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했다는 것이다. 그 클럽은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에 나오는 ‘라스트 찬스’이다. ‘라스트 찬스’ 이름의 진실은 지난 호에서 언급했으므로 생략한다. 파주바른신문은 2021년 5월 한겨레신문과 함께 조용필 씨가 파평면 장파리 미군 클럽에서 노래한 사실을 파악하기 위해 조용필 씨 매니저를 접촉했다. 그런데 매니저는 공식적으로 얘기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한겨레도 흑역사로 치부될 수 있는 과거를 뚜렷한 사실관계 없이 지역이나 특정 목적 홍보에 이용하는 건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런 얘기는 조용필 씨와 개인적으로 친한 사람이 술자리 정도에서나 나눌 얘기라고 덧붙였다.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는 가수 조용필 씨가 ‘라스트 찬스’에서 노래를 했다고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마을이야기에 왜 술집과 유명인들을 앞세우는지 알 수 없다. 조용필 씨가 장파리에서 노래를 했든 안 했든 그것이 왜 마을이야기의 중심에 있어야 하는 걸까? 한국전쟁 이후 미군의 본격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