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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전세버스 업체 차고지 정비 실시

파주시는 관내 전세버스 50여개 업체를 대상으로 전세버스 등록기준 차고지 현황에 대해 전세버스업의 운수질서를 확립하고자 8월부터 하반기 차고지 정비를 실시한다.

 

 파주시는 전세버스 업체에서 신고한 차고지 현황과 실제 현장과의 일치 여부, 차고지 차량 진출입의 용이성 및 포장여부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상반기에 전세버스 차고지 현황 조사를 실시한데 이어 하반기에도 재차 확인 및 점검활동을 통해 해당업체에 대한 시정조치 및 권고 등 행정지도를 함으로써 차고지 개선을 유도하는 운수질서를 확립해 나아갈 예정이다.

 

 이성용 파주시 대중교통과장은 이번 차고지 정비를 통해 전세버스 운수질서가 확립돼 이용 시민들의 전세버스 업체에 대한 신뢰도를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무엇보다 여객자동차운수사업 등록기준에 대한 중요성을 업체 관계자들이 인지하고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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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파리 이야기에 유명인과 술집이 그렇게 중요한가? 1960년대 파평면 장파리 현대사를 얘기하다 보면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가수 조용필이다. 조용필이 고등학교 때 장파리로 가출해 미군 클럽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했다는 것이다. 그 클럽은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에 나오는 ‘라스트 찬스’이다. ‘라스트 찬스’ 이름의 진실은 지난 호에서 언급했으므로 생략한다. 파주바른신문은 2021년 5월 한겨레신문과 함께 조용필 씨가 파평면 장파리 미군 클럽에서 노래한 사실을 파악하기 위해 조용필 씨 매니저를 접촉했다. 그런데 매니저는 공식적으로 얘기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한겨레도 흑역사로 치부될 수 있는 과거를 뚜렷한 사실관계 없이 지역이나 특정 목적 홍보에 이용하는 건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런 얘기는 조용필 씨와 개인적으로 친한 사람이 술자리 정도에서나 나눌 얘기라고 덧붙였다.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는 가수 조용필 씨가 ‘라스트 찬스’에서 노래를 했다고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마을이야기에 왜 술집과 유명인들을 앞세우는지 알 수 없다. 조용필 씨가 장파리에서 노래를 했든 안 했든 그것이 왜 마을이야기의 중심에 있어야 하는 걸까? 한국전쟁 이후 미군의 본격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