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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단과 함께하는 치매예방 프로그램 ‘반짝활짝 뇌운동’운영 시작

파주시치매안심센터는 술이홀 재능나눔 예술봉사단과 함께 지난 7일부터 광탄면 신산4리에 거주하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매예방 프로그램 반짝활짝 뇌운동을 시작했다.

 

 프로그램은 87일에 시작해 1218일까지 총 19회 이뤄지며 매주 수요일에 진행된다. 파주시치매안심센터는 대상 어르신들의 신체기능과 인지기능의 유지 및 향상에 도움을 주고 치매 예방과 상호 작용 증진을 도모한다.

 

 반짝활짝 뇌운동 프로그램은 외부강사가 진행하는 운동·원예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파주시치매안심센터는 노인건강교육 및 노인 정신건강교육을 보건소 건강생활팀, 정신보건센터와 연계해 교육 강좌를 제공한다.

 

 프로그램을 함께하는 술이홀 재능나눔 봉사단은 어르신들과 노래 부르기와 같은 음악활동을 주로 하며 인지 학습, 공예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파주시치매안심센터는 만 60세 이상 주민들에게 치매조기검진, 치매 치료비 지원, 치매 대상자 조호물품 지원, 치매예방교육 등 다양한 치매관련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자세한 사항은 치매안심센터(031-940-574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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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파리 이야기에 유명인과 술집이 그렇게 중요한가? 1960년대 파평면 장파리 현대사를 얘기하다 보면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가수 조용필이다. 조용필이 고등학교 때 장파리로 가출해 미군 클럽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했다는 것이다. 그 클럽은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에 나오는 ‘라스트 찬스’이다. ‘라스트 찬스’ 이름의 진실은 지난 호에서 언급했으므로 생략한다. 파주바른신문은 2021년 5월 한겨레신문과 함께 조용필 씨가 파평면 장파리 미군 클럽에서 노래한 사실을 파악하기 위해 조용필 씨 매니저를 접촉했다. 그런데 매니저는 공식적으로 얘기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한겨레도 흑역사로 치부될 수 있는 과거를 뚜렷한 사실관계 없이 지역이나 특정 목적 홍보에 이용하는 건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런 얘기는 조용필 씨와 개인적으로 친한 사람이 술자리 정도에서나 나눌 얘기라고 덧붙였다.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는 가수 조용필 씨가 ‘라스트 찬스’에서 노래를 했다고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마을이야기에 왜 술집과 유명인들을 앞세우는지 알 수 없다. 조용필 씨가 장파리에서 노래를 했든 안 했든 그것이 왜 마을이야기의 중심에 있어야 하는 걸까? 한국전쟁 이후 미군의 본격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