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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솔도서관, 우주과학 인문학‘별별 이야기’프로그램 개설

파주시 해솔도서관은 오는 9월과 10월 우주과학 인문학 별별 이야기프로그램을 개설하기로 했다.

 

 910일부터 1012일까지 5차에 걸쳐 천문 우주과학의 현재와 미래, 천문학의 태동과 발전에 대한 이야기들을 천문학 박사님들을 모시고 알기 쉽게 대화하는 시간을 마련하기로 했으며 국립과천과학관 등 첨단 우주천문과학시설도 탐방하게 된다.

 

 이번 우주과학 인문학 프로그램은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19년 길 위의 인문학사업으로 9월에는 해솔도서관 소극장에서 우주천문 야간강좌 3, 10월에는 화천 조경철천문대와 국립과천과학관 등 첨단 우주천문과학시설 탐방 2회로 나눠 진행된다.

 

 해솔도서관은 별을 따라간 사람들등 프로그램 주제 도서를 가족자료실에서 8월 한달동안 전시해 책을 읽고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은 권장하고 있다.

 

 910일부터 시작되는 우주과학인문학 별별이야기 야간강좌에 아이와 부모가 함께 참여하면 출석률에 따라 첨단 우주과학시설 탐방 기회의 우선권을 얻게 되며 참가신청은 831일까지 도서관에 마련된 신청서를 작성해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031-940-5142)로 문의하면 된다.

 

 

프로그램 일정

구분

일시

내용

강사

1

9.10.() 19:00

별과 우주과학 이해

강봉석

2

9.17.() 19:00

천문학 발전 역사

이효산

3

9.24.() 19:00

미래 우주과학

이민수

4

10.5.() 14:00

조경철천문대 탐방

이은석

5

10.12.() 08:30

국립과천과학관 탐방

이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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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막사진]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파주시의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페쇄를 위한 여행길 걷기 행사가 30일 진행됐다. 참가자 대부분이 공무원이다. 참가자와 집결지 종사자들의 충돌을 우려해 경찰 기동대가 땡볕에 열을 지어 서 있다. 검은 옷에 모자를 눌러 쓴 성노동자와 여성단체 회원들도 일찌감치 찾아온 무더위와 싸우고 있다. 모두 고생이다. 경찰 무전기로 용주골 문화극장에 모여 있던 여행길 참가자 소식이 들려온다. 80명이 이동했다는 연락이다. 경찰 기동대 발소리와 함께 성노동자와 업주들도 긴장하기 시작한다. 여행길 참가자들이 갈곡천 연풍교를 지나는 모습이 가림막 틈 사이로 보인다. 여행길 참가자들이 집결지 안으로 들어온다. 참가자들은 “김경일 파주시장 때문에 연풍리 1-3구역 재개발의 희망이 무산됐다.”라는 내용의 펼침막 20여 개가 걸려 있는 길을 따라 걷는다. 참가자들은 성노동자 대기실인 유리방을 힐끗힐끗 들여다본다. 한 참가자는 유리방 안에 있는 빨간색 의자를 가리키며 “저기에 앉아 있는 건가 봐.”라며 호기심에 찬 손짓을 한다. 갈곡천 콘크리트 제방과 집결지 건물 사이의 그늘막을 벗어나자 한 참가자가 양산을 꺼내 쓰고 성노동자들을 구경하듯 쳐다보며 걷는다. 그러자 한 여성단체 활동가가 양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