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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평생학습관 생활한복동아리, 2019 한복상점 참가

파주시 평생학습관 생활한복 동아리가 미선‘S’라는 이름으로 2019 한복상점에 참가했다.

 

 2019 한복상점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한복진흥센터 주관으로 829~91일 총 4일간 문화역서울 284(구서울역사)에서 운영되며 입장료는 관람객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무료로 진행된다. 한복상점에는 전시프로그램과 체험프로그램, 다양한 부대행사 및 이벤트가 마련돼 있다.

 

 미선’S는 평생학습관 수강생들이 직접 만든 의상 및 소품을 전시·판매할 예정이다. 주력상품으로는 조선시대 남성의복을 여성복으로 변형 및 현대화한 액주름포 변형 조끼가 있으며 기획상품은 당의선을 살린 저고리가 준비돼 있다.

 

 생활한복 동아리 관계자는 “70여개의 참가부스 중 유일한 동아리 참가팀으로서 자부심을 느끼며 소비자들에게 우리 한복의 멋스러움과 한복 일상화의 가능성을 알릴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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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막사진]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파주시의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페쇄를 위한 여행길 걷기 행사가 30일 진행됐다. 참가자 대부분이 공무원이다. 참가자와 집결지 종사자들의 충돌을 우려해 경찰 기동대가 땡볕에 열을 지어 서 있다. 검은 옷에 모자를 눌러 쓴 성노동자와 여성단체 회원들도 일찌감치 찾아온 무더위와 싸우고 있다. 모두 고생이다. 경찰 무전기로 용주골 문화극장에 모여 있던 여행길 참가자 소식이 들려온다. 80명이 이동했다는 연락이다. 경찰 기동대 발소리와 함께 성노동자와 업주들도 긴장하기 시작한다. 여행길 참가자들이 갈곡천 연풍교를 지나는 모습이 가림막 틈 사이로 보인다. 여행길 참가자들이 집결지 안으로 들어온다. 참가자들은 “김경일 파주시장 때문에 연풍리 1-3구역 재개발의 희망이 무산됐다.”라는 내용의 펼침막 20여 개가 걸려 있는 길을 따라 걷는다. 참가자들은 성노동자 대기실인 유리방을 힐끗힐끗 들여다본다. 한 참가자는 유리방 안에 있는 빨간색 의자를 가리키며 “저기에 앉아 있는 건가 봐.”라며 호기심에 찬 손짓을 한다. 갈곡천 콘크리트 제방과 집결지 건물 사이의 그늘막을 벗어나자 한 참가자가 양산을 꺼내 쓰고 성노동자들을 구경하듯 쳐다보며 걷는다. 그러자 한 여성단체 활동가가 양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