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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방지를 위해 파주시 관내 농축협이 힘을 합쳐 일제 방역 실시 중


917일 아프리카돼지열병 발병에 따라 더 이상의 확산 방지를 위해 파주시 전 농·축협이 힘을 합쳐 방역에 나서고 있다.


 농협파주시지부(지부장 이장성)와 관내 9개 지역농협, 파주연천축협은 각 지역별 구역과 농가를 정해 광역방제기 및 농업용무인방제기(드론)를 활용하여 1차로 9월말까지 특별방역기간을 정해 매일 일제소독을 할 예정이다.


 방역구역은 적성면은 북파주농협(조합장 이갑영), 파주읍은 파주농협(조합장 김윤석), 법원읍은 천현농협(조합장 김기욱), 광탄면은 광탄농협(조합장 백조현)이 방역을 맡고 소규모 및 특별구역은 파주연천축협에서 구역을 맡아서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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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막사진]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파주시의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페쇄를 위한 여행길 걷기 행사가 30일 진행됐다. 참가자 대부분이 공무원이다. 참가자와 집결지 종사자들의 충돌을 우려해 경찰 기동대가 땡볕에 열을 지어 서 있다. 검은 옷에 모자를 눌러 쓴 성노동자와 여성단체 회원들도 일찌감치 찾아온 무더위와 싸우고 있다. 모두 고생이다. 경찰 무전기로 용주골 문화극장에 모여 있던 여행길 참가자 소식이 들려온다. 80명이 이동했다는 연락이다. 경찰 기동대 발소리와 함께 성노동자와 업주들도 긴장하기 시작한다. 여행길 참가자들이 갈곡천 연풍교를 지나는 모습이 가림막 틈 사이로 보인다. 여행길 참가자들이 집결지 안으로 들어온다. 참가자들은 “김경일 파주시장 때문에 연풍리 1-3구역 재개발의 희망이 무산됐다.”라는 내용의 펼침막 20여 개가 걸려 있는 길을 따라 걷는다. 참가자들은 성노동자 대기실인 유리방을 힐끗힐끗 들여다본다. 한 참가자는 유리방 안에 있는 빨간색 의자를 가리키며 “저기에 앉아 있는 건가 봐.”라며 호기심에 찬 손짓을 한다. 갈곡천 콘크리트 제방과 집결지 건물 사이의 그늘막을 벗어나자 한 참가자가 양산을 꺼내 쓰고 성노동자들을 구경하듯 쳐다보며 걷는다. 그러자 한 여성단체 활동가가 양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