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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들의 안전한 쉼터, 파주시시설관리공단과 함께해요.


파주시시설관리공단은 24일 전문자격증을 보유한 기술인력으로 구성된 안전점검단과 함께 파주시 파주읍에 위치한 파주읍분회 경로당을 방문하여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안전점검은 건물 내외 벽, 지붕, 기둥, 담장, 축대 등 구조물의 누수, 균열, 손상 및 붕괴 위험여부, 취사설비, 가스렌지 등 각종 화기설비의 안전상태, 소화 및 경보설비 정상동작 상태, 가스밸브 작동 및 노후상태, 배선불량 및 문어발식 콘센트 사용여부 및 전기사용 설비의 안전관리 상태 등을 분야별로(건축, 가스, 소방, 전기 분야) 나눠 진행했다.

     

  안전점검 중 보수 가능한 범위 내에서 휴대용 손전등 설치, 화재감지기 교체, 전등 교체, 출입문 수리 등 경로당 어르신들이 평상시 겪고 있던 불편사항을 해결하여 이용 편의를 증진시키고 어르신들이 긴급 상황에 이용할 수 있도록 생활안전수칙 또한 경로당 내 비치하였다.

 

 손혁재 파주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파주시 파주읍분회 안전점검을 시작으로 파주시 관내 점검 대상을 점차 확대하여 실시할 예정이며 안전에 사각지대 없는 파주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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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막사진]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파주시의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페쇄를 위한 여행길 걷기 행사가 30일 진행됐다. 참가자 대부분이 공무원이다. 참가자와 집결지 종사자들의 충돌을 우려해 경찰 기동대가 땡볕에 열을 지어 서 있다. 검은 옷에 모자를 눌러 쓴 성노동자와 여성단체 회원들도 일찌감치 찾아온 무더위와 싸우고 있다. 모두 고생이다. 경찰 무전기로 용주골 문화극장에 모여 있던 여행길 참가자 소식이 들려온다. 80명이 이동했다는 연락이다. 경찰 기동대 발소리와 함께 성노동자와 업주들도 긴장하기 시작한다. 여행길 참가자들이 갈곡천 연풍교를 지나는 모습이 가림막 틈 사이로 보인다. 여행길 참가자들이 집결지 안으로 들어온다. 참가자들은 “김경일 파주시장 때문에 연풍리 1-3구역 재개발의 희망이 무산됐다.”라는 내용의 펼침막 20여 개가 걸려 있는 길을 따라 걷는다. 참가자들은 성노동자 대기실인 유리방을 힐끗힐끗 들여다본다. 한 참가자는 유리방 안에 있는 빨간색 의자를 가리키며 “저기에 앉아 있는 건가 봐.”라며 호기심에 찬 손짓을 한다. 갈곡천 콘크리트 제방과 집결지 건물 사이의 그늘막을 벗어나자 한 참가자가 양산을 꺼내 쓰고 성노동자들을 구경하듯 쳐다보며 걷는다. 그러자 한 여성단체 활동가가 양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