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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청 공식 블로그, 대한민국 소셜인터넷서비스

파주시청 공식 블로그가 지난 2일 사단법인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의 대한민국 소셜인터넷서비스 혁신 대상평가에서 지방자치기관 블로그 분야 최우수상을 받았다.

 

 국내 최고 권위의 우수 웹 평가 시상으로 평가받고 있는 대한민국 소셜인터넷서비스 혁신 대상(소셜아이어워드 2019)’은 인터넷 전문가 약 3천 명으로 구성된 평가위원단이 한 해 동안 가장 혁신적이고 우수하게 운영된 SNS를 선정해 시상한다. 국민과 활발히 소통하는 공공기관과 혁신을 추구하는 기업을 시상하고 올바른 SNS 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2003년부터 시작됐다.

 

 파주시 공식 블로그는 20077월 개설 이래 20199월까지 약 360만 명이 방문했고 약 536만 회를 조회한 파주시 대표 홍보 매체다. 파주시 블로그는 시민들의 일상에 직접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각종 안내 사항들을 모은 파주소식’, 시민들의 참여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공감파주’, 누구나 가보고싶어하는 파주시의 아름다운 여행지를 소개하는 파주여행’, 파주시 시민기자들의 정성스러운 취재를 통해 만들어지는 싱싱기자단’, 소셜미디어라는 특화된 매체에 맞춤식 기획을 통해 더욱 확산력 있는 콘텐츠로 구성된 소셜파주랑등으로 구성돼 다양한 콘텐츠를 시민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이주현 파주시 홍보담당관은 파주시 공식 SNS를 통해 시시각각 변화하는 시정 소식을 시민들에게 전달할 것이라며 앞으로 유튜브를 통한 동영상 홍보 콘텐츠를 강화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시는 블로그 외에 올해 4월에 개설한 유튜브,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트위터 등 총 5SNS 매체를 운영하고 있다.


오늘의영상





[짤막사진]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파주시의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페쇄를 위한 여행길 걷기 행사가 30일 진행됐다. 참가자 대부분이 공무원이다. 참가자와 집결지 종사자들의 충돌을 우려해 경찰 기동대가 땡볕에 열을 지어 서 있다. 검은 옷에 모자를 눌러 쓴 성노동자와 여성단체 회원들도 일찌감치 찾아온 무더위와 싸우고 있다. 모두 고생이다. 경찰 무전기로 용주골 문화극장에 모여 있던 여행길 참가자 소식이 들려온다. 80명이 이동했다는 연락이다. 경찰 기동대 발소리와 함께 성노동자와 업주들도 긴장하기 시작한다. 여행길 참가자들이 갈곡천 연풍교를 지나는 모습이 가림막 틈 사이로 보인다. 여행길 참가자들이 집결지 안으로 들어온다. 참가자들은 “김경일 파주시장 때문에 연풍리 1-3구역 재개발의 희망이 무산됐다.”라는 내용의 펼침막 20여 개가 걸려 있는 길을 따라 걷는다. 참가자들은 성노동자 대기실인 유리방을 힐끗힐끗 들여다본다. 한 참가자는 유리방 안에 있는 빨간색 의자를 가리키며 “저기에 앉아 있는 건가 봐.”라며 호기심에 찬 손짓을 한다. 갈곡천 콘크리트 제방과 집결지 건물 사이의 그늘막을 벗어나자 한 참가자가 양산을 꺼내 쓰고 성노동자들을 구경하듯 쳐다보며 걷는다. 그러자 한 여성단체 활동가가 양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