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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정신도시 주변 불법소각 야간단속 강화

파주시는 최근 들어 운정 신도시 일대에서 타는 냄새 등의 악취로 불편을 겪고 있다는 시민들의 제보가 집중됨에 따라 신도시 일대를 중심으로 5개조의 전담반을 구성해 20201월말까지 야간 생활쓰레기 불법소각 및 예방활동을 전개한다.

 

 파주시는 가을철 기온이 강하하면서 불법소각 행위가 이뤄질 경우 기상상황에 따라 주변에 큰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농경지 및 공사현장, 사업장 등 불법 소각이 우려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집중 점검할 계획이며 화목보일러를 사용하는 자연부락 지역에도 폐기물을 함께 소각하는 일이 없도록 계도를 병행할 예정이다.

 

 파주시는 지난 1022일과 24일에도 점검반을 편성해 가람마을, 한빛마을, 야당동 일대에 대한 야간단속을 실시한 바 있으며 신도시 악취의 원인이 될 수 있는 모든 발생원을 점검할 방침이다. 불법 소각행위로 적발될 경우에는 폐기물관리법에 따라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사업장 폐기물을 부적절하게 처리할 경우에는 사법처리까지 받게 된다.

 

 김관진 파주시 환경시설과장은 운정신도시 일대 불법소각 행위를 지속적으로 점검해 타는 냄새로 인한 시민 불편사항을 최소화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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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파리 이야기에 유명인과 술집이 그렇게 중요한가? 1960년대 파평면 장파리 현대사를 얘기하다 보면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가수 조용필이다. 조용필이 고등학교 때 장파리로 가출해 미군 클럽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했다는 것이다. 그 클럽은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에 나오는 ‘라스트 찬스’이다. ‘라스트 찬스’ 이름의 진실은 지난 호에서 언급했으므로 생략한다. 파주바른신문은 2021년 5월 한겨레신문과 함께 조용필 씨가 파평면 장파리 미군 클럽에서 노래한 사실을 파악하기 위해 조용필 씨 매니저를 접촉했다. 그런데 매니저는 공식적으로 얘기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한겨레도 흑역사로 치부될 수 있는 과거를 뚜렷한 사실관계 없이 지역이나 특정 목적 홍보에 이용하는 건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런 얘기는 조용필 씨와 개인적으로 친한 사람이 술자리 정도에서나 나눌 얘기라고 덧붙였다.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는 가수 조용필 씨가 ‘라스트 찬스’에서 노래를 했다고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마을이야기에 왜 술집과 유명인들을 앞세우는지 알 수 없다. 조용필 씨가 장파리에서 노래를 했든 안 했든 그것이 왜 마을이야기의 중심에 있어야 하는 걸까? 한국전쟁 이후 미군의 본격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