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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3호선 파주연장’타당성 용역 착수

수도권북부 최대 규모 신도시인 파주 운정신도시의 광역교통망 확충을 위해 추진하는 지하철 3호선(일산선) 파주연장 사업이 본격 시행될 예정이다.

 

 이번 용역은 국토교통부가 3기 신도시 개발에 따른 운정신도시의 교통대책 방안 마련을 위해 추진한다.

 

 국토교통부는 지하철3호선 파주연장을 위한 타당성 용역긴급 입찰을 공고했으며 118일 마감할 예정이다. 대화~운정 연장사업의 사전타당성 조사를 실시하고 비용절감 및 수요증대 방안을 모색해 최적대안 노선을 검토할 계획이다.

 

 지하철3호선 파주 연장은 고양시 대화역에서 파주시 운정신도시까지 연장하는 사업으로 7.6km8383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되며 파주 운정신도시 주민뿐만 아니라 주변 도시의 열악한 교통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국토부가 2기 신도시를 조성하면서 광역교통망 등 교통 인프라를 건설하지 않아 주민들이 출퇴근하는데 엄청난 불편을 겪고 있다현재 3호선 파주연장 사업의 조속한 추진 요구에 대한 청와대 국민청원이 진행되고 있고 파주시도 국토부가 추진하는 용역이 조속하고 효율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 및 건의하고 사업의 조기추진을 위해 국토부와 함께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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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파리 이야기에 유명인과 술집이 그렇게 중요한가? 1960년대 파평면 장파리 현대사를 얘기하다 보면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가수 조용필이다. 조용필이 고등학교 때 장파리로 가출해 미군 클럽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했다는 것이다. 그 클럽은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에 나오는 ‘라스트 찬스’이다. ‘라스트 찬스’ 이름의 진실은 지난 호에서 언급했으므로 생략한다. 파주바른신문은 2021년 5월 한겨레신문과 함께 조용필 씨가 파평면 장파리 미군 클럽에서 노래한 사실을 파악하기 위해 조용필 씨 매니저를 접촉했다. 그런데 매니저는 공식적으로 얘기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한겨레도 흑역사로 치부될 수 있는 과거를 뚜렷한 사실관계 없이 지역이나 특정 목적 홍보에 이용하는 건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런 얘기는 조용필 씨와 개인적으로 친한 사람이 술자리 정도에서나 나눌 얘기라고 덧붙였다.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는 가수 조용필 씨가 ‘라스트 찬스’에서 노래를 했다고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마을이야기에 왜 술집과 유명인들을 앞세우는지 알 수 없다. 조용필 씨가 장파리에서 노래를 했든 안 했든 그것이 왜 마을이야기의 중심에 있어야 하는 걸까? 한국전쟁 이후 미군의 본격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