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5.8℃
  • 맑음강릉 12.2℃
  • 맑음서울 9.0℃
  • 맑음대전 6.9℃
  • 맑음대구 9.2℃
  • 맑음울산 10.5℃
  • 맑음광주 8.6℃
  • 맑음부산 11.1℃
  • 맑음고창 3.3℃
  • 구름많음제주 10.9℃
  • 맑음강화 8.1℃
  • 맑음보은 2.5℃
  • 맑음금산 2.9℃
  • 맑음강진군 4.9℃
  • 맑음경주시 11.5℃
  • 맑음거제 8.5℃
기상청 제공

2019년 물사랑 파주인 아카데미 교육 성황리 종료

파주시에서 추진하는 2019년 물 사랑 파주인 아카데미 교육 프로그램이 지난 19일 운정초등학교 5학년 28명을 마지막으로 성황리 마무리됐다.

 

 파주시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한 물 사랑 파주인 아카데미는 물의 소중함과 더불어 물 절약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추진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2016년 시작돼 올해 현재 1541명이 교육을 수료했다.

 

 수돗물 생산 및 공급 과정, 하수처리 과정에 대한 홍보 동영상을 관람한 후 수돗물 생산 시설 및 하수처리시설 현장을 직접 견학함으로써 물의 순환과정과 수처리 과정 등에 대해 전문가가 교육하고 있어 참여하는 시민들의 만족도가 상당히 높다.

 

 파주시는 2020년에도 물 사랑 파주인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참여 의사가 있는 사회단체 및 학교는 내년 3월까지 파주시 하수도과(031-940-5094)로 참여 신청서를 제출하면 4~11월 중 원하는 시기에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오늘의영상





성노동자 인권침해 진정에 대한 파주시 입장문을 보며… 대추벌 성노동자모임 자작나무회가 18일 파주시의 강제 철거에 따른 인권침해를 호소하며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파주시는 곧바로 불법적이고 반인권적인 성매매 행위를 정당화하려는 것이라는 입장문을 언론에 배포했다. 그런데 파주시가 입장문에서 언급한 2023년 국가인권위 발간 인권보도 참고 사례집에서는 ‘성매매 여성을 성매매 종사자나 여종업원이라고 지칭하는 것은 성매매가 마치 합법적 직업인 것처럼 간주될 위험이 있어 성매매피해자 등으로 표현할 것을 권고한다’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즉 인권위 권고는 표현에 따라 성매매가 합법적 직업인 것처럼 오해할 수 있다는 우려를 담고 있는 것이지, 성매매 여성의 인권을 침해해도 된다는 것은 아니다. 2010년 설립된 유엔여성기구는 “성매매와 성노동은 전 세계적으로 존재하는 현실이다. 유엔의 역할은 모든 여성이 폭력, 학대, 착취, 차별, 낙인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라며 주거권 보장 없이 진행되는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철거에 우려를 표했다. 그리고 정책 수립 과정에서 당사자 협의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특히 성노동과 성매매 정책은 반드시 해당 개인들의 인권을 보호하는 방향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