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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투자생태계 조성형 사업 창업 청년 모집

파주시는 21일부터 창업 투자생태계 조성형 사업 참여청년을 모집한다.

 

 창업 투자생태계 조성형 사업은 만 18세에서 만 39세까지 파주시 미취업 청년들의 취창업을 지원하는 지역 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창업을 원하는 청년들에게 창업공간조성비, 임대료 등 연간 1500만 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기간은 최대 2년이며 운영 경과에 따라 1년마다 계약이 갱신된다.

 

 파주시는 지금까지 10명의 청년에게 창업자금을 지원했고, 전문 컨설턴트의 창업자 컨설팅, 세무 교육 등을 통해 청년들의 안정적인 사업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창업 투자생태계 조성형 사업 참여 청년 모집의 마감은 229일까지며 1차 서류심사, 2차 면접 심사를 거쳐 320일 최종 선발자가 발표된다.

 

 파주시는 취업을 원하는 청년들을 위한 지역정착지원형, 민간취업 연계형 사업도 진행하고 있으니 관심 있는 청년은 파주시 일자리경제과(031-940-455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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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막사진]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파주시의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페쇄를 위한 여행길 걷기 행사가 30일 진행됐다. 참가자 대부분이 공무원이다. 참가자와 집결지 종사자들의 충돌을 우려해 경찰 기동대가 땡볕에 열을 지어 서 있다. 검은 옷에 모자를 눌러 쓴 성노동자와 여성단체 회원들도 일찌감치 찾아온 무더위와 싸우고 있다. 모두 고생이다. 경찰 무전기로 용주골 문화극장에 모여 있던 여행길 참가자 소식이 들려온다. 80명이 이동했다는 연락이다. 경찰 기동대 발소리와 함께 성노동자와 업주들도 긴장하기 시작한다. 여행길 참가자들이 갈곡천 연풍교를 지나는 모습이 가림막 틈 사이로 보인다. 여행길 참가자들이 집결지 안으로 들어온다. 참가자들은 “김경일 파주시장 때문에 연풍리 1-3구역 재개발의 희망이 무산됐다.”라는 내용의 펼침막 20여 개가 걸려 있는 길을 따라 걷는다. 참가자들은 성노동자 대기실인 유리방을 힐끗힐끗 들여다본다. 한 참가자는 유리방 안에 있는 빨간색 의자를 가리키며 “저기에 앉아 있는 건가 봐.”라며 호기심에 찬 손짓을 한다. 갈곡천 콘크리트 제방과 집결지 건물 사이의 그늘막을 벗어나자 한 참가자가 양산을 꺼내 쓰고 성노동자들을 구경하듯 쳐다보며 걷는다. 그러자 한 여성단체 활동가가 양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