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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산업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 신재생에너지 발전시설 점검 및 추가 가동

파주시는 파주LCD, 문산, 월롱 산업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에 설치된 신재생에너지 시설에 대해 설비별 집중 검사 및 정비를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20202월 현재 파주시 공공폐수처리시설에 태양광 발전시설 3개소(파주LCD, 문산, 월롱) 및 소수력 발전시설 1개소(파주LCD)를 운영 중에 있다. 파주LCD 100kW, 문산 36kW, 월롱 274kW로 태양광 409kW의 시설과 파주LCD 소수력 시설 330kW를 합해 총 739kW의 신재생에너지 시설이 가동 중이다.

 

 파주시는 이 발전시설을 통해 현재까지 720kW를 생산해 7억 원 이상의 전력비를 절감하고 온실가스 3,380CO2을 감축했다.

 

 오는 4월부터는 파주LCD 공공폐수처리시설에 101kW 규모의 태양광 발전시설 및 방류수 낙차를 이용한 80kW 규모의 소수력 발전시설이 추가로 가동될 예정으로 향후 공공폐수처리시설의 신재생에너지 발생 및 사용이 확대될 전망이다.

 

 또한 파주시는 앞으로도 대기 중 온실가스 농도 저감과 환경 개선을 위해 신재생에너지 발전시설에 대한 정기적인 점검과 보수 등을 철저히 시행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파주시 허순무 환경보전과장은 현재까지의 신재생에너지를 통한 감축 효과는 30년생 소나무 51만 여 그루를 심은 것과 같은 주목할 만한 것이라며 공공폐수처리시설 신재생에너지 사용 확대를 통해 시민이 깨끗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태양광발전(Photovoltaic system)은 태양으로부터 오는 빛을 전기에너지로 바꿔 발전하며 소수력발전(Small hydro power)은 높은 곳에서 물을 떨어뜨려 발생하는 수력을 이용해 전력을 생산하는 방식으로 자연환경이 영향을 가장 적게 받고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매우 적은 청정에너지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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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파리 이야기에 유명인과 술집이 그렇게 중요한가? 1960년대 파평면 장파리 현대사를 얘기하다 보면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가수 조용필이다. 조용필이 고등학교 때 장파리로 가출해 미군 클럽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했다는 것이다. 그 클럽은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에 나오는 ‘라스트 찬스’이다. ‘라스트 찬스’ 이름의 진실은 지난 호에서 언급했으므로 생략한다. 파주바른신문은 2021년 5월 한겨레신문과 함께 조용필 씨가 파평면 장파리 미군 클럽에서 노래한 사실을 파악하기 위해 조용필 씨 매니저를 접촉했다. 그런데 매니저는 공식적으로 얘기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한겨레도 흑역사로 치부될 수 있는 과거를 뚜렷한 사실관계 없이 지역이나 특정 목적 홍보에 이용하는 건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런 얘기는 조용필 씨와 개인적으로 친한 사람이 술자리 정도에서나 나눌 얘기라고 덧붙였다.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는 가수 조용필 씨가 ‘라스트 찬스’에서 노래를 했다고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마을이야기에 왜 술집과 유명인들을 앞세우는지 알 수 없다. 조용필 씨가 장파리에서 노래를 했든 안 했든 그것이 왜 마을이야기의 중심에 있어야 하는 걸까? 한국전쟁 이후 미군의 본격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