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본격적인 농사철을 맞이해 3월 18일부터 오는 5월 15일까지 농촌지역 영농폐기물 집중수거 기간을 운영한다.
이번 집중수거 기간에는 지난겨울에 수거되지 못한 농촌폐비닐과 불법 소각 및 매립될 수 있는 영농폐기물 등을 집중 수거할 계획이다.
농촌폐비닐의 경우 마을 단위 또는 농가별로 수집해 흙, 돌 등 이물질을 제거하고 재질 및 색상별로 분리 배출하면 한국환경공단이 일괄 수거해 재활용하는 방식으로 처리한다.
농가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폐비닐 수거 실적에 따라 보상금과 장려금을 함께 지급할 예정으로 보상금은 kg당 10원, 장려금은 이물질 함유도에 따라 등급을 판정해 A등급 kg당 140원, B등급 kg당 100원, C등급 kg당 60원을 지급한다.
김관진 파주시 자원순환과장은 ”올해는 지난 2월까지 160톤을 수거했으며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폐비닐 등이 많이 발생될 것으로 예상되므로 깨끗한 농촌 환경 조성과 자원 재활용을 위해 농가들의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농촌폐비닐 수거사업에 관한 사항은 파주시 자원순환과(☎031-940-4733) 또는 한국환경공단(☎031-590-0641~5)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