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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업소 주방환경 개선사업 추진

파주시는 장기간 운영업소(24년 이상, 1995년 이전 영업신고) 30개소를 선정해 노후 주방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선정된 업소는 오래된 환기시설을 청소하거나 교체하는 등의 위생상태 개선을 위한 시설개량 소요금액의 80%(50만원 한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사업 대상자 선정은 장기간 운영업소 조리장 위생관리상태, 개방형 주방 업소 여부 상시근로자 수 장기근로자 여부 등을 심사해 대상자별로 통보할 계획이다.

 

 사업 신청은 오는 517일까지 파주시 홈페이지 공고내용을 참고해 우편, 이메일, 팩스 등의 방법으로 신청하면 된다.

 

 성동현 파주시 위생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영세 상인들의 경영난으로 어려운 시기에 주방환경 개선사업 선정을 통해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장기운영업소의 위생환경 개선으로 시민들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위생적이고 깔끔한 외식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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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파리 이야기에 유명인과 술집이 그렇게 중요한가? 1960년대 파평면 장파리 현대사를 얘기하다 보면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가수 조용필이다. 조용필이 고등학교 때 장파리로 가출해 미군 클럽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했다는 것이다. 그 클럽은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에 나오는 ‘라스트 찬스’이다. ‘라스트 찬스’ 이름의 진실은 지난 호에서 언급했으므로 생략한다. 파주바른신문은 2021년 5월 한겨레신문과 함께 조용필 씨가 파평면 장파리 미군 클럽에서 노래한 사실을 파악하기 위해 조용필 씨 매니저를 접촉했다. 그런데 매니저는 공식적으로 얘기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한겨레도 흑역사로 치부될 수 있는 과거를 뚜렷한 사실관계 없이 지역이나 특정 목적 홍보에 이용하는 건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런 얘기는 조용필 씨와 개인적으로 친한 사람이 술자리 정도에서나 나눌 얘기라고 덧붙였다.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는 가수 조용필 씨가 ‘라스트 찬스’에서 노래를 했다고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마을이야기에 왜 술집과 유명인들을 앞세우는지 알 수 없다. 조용필 씨가 장파리에서 노래를 했든 안 했든 그것이 왜 마을이야기의 중심에 있어야 하는 걸까? 한국전쟁 이후 미군의 본격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