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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회 파주예술축제 개막공연, 무관중 유튜브 중계

파주시는 오는 30일 오후 5시 파주시청 유튜브 채널에서 제22회 파주예술축제 개막공연 연극 의자는 잘못 없다가 무관중 온라인 공연으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파주시는 29일부터 2주간 다중이용시설 이용중단 등 정부의 수도권 지역 대상 강화된 방역조치 시행에 따라 당초 운정행복센터 오픈공연을 무관중 공연으로 긴급 변경한다고 밝혔다.

 

 연극 의자는 잘못 없다는 의자를 통해 본 소유와 무소유에 대한 생각 등을 코믹, 액션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보여주는 창작극으로 공연 예매 시작과 동시에 신청이 쇄도할 만큼 큰 관심을 받아온 작품이다.

 

 권예자 파주시 문화예술과장은 공연을 기다려주신 시민 여러분들께 현장의 생생한 재미와 감동을 전해드리지 못하는 상황이 매우 안타깝다라며 파주시 공식 유튜브 중계를 통해 최대한 즐거움을 전달해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 밖에 자세한 사항은 파주예총 사무국(031-944-3396)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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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파리 이야기에 유명인과 술집이 그렇게 중요한가? 1960년대 파평면 장파리 현대사를 얘기하다 보면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가수 조용필이다. 조용필이 고등학교 때 장파리로 가출해 미군 클럽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했다는 것이다. 그 클럽은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에 나오는 ‘라스트 찬스’이다. ‘라스트 찬스’ 이름의 진실은 지난 호에서 언급했으므로 생략한다. 파주바른신문은 2021년 5월 한겨레신문과 함께 조용필 씨가 파평면 장파리 미군 클럽에서 노래한 사실을 파악하기 위해 조용필 씨 매니저를 접촉했다. 그런데 매니저는 공식적으로 얘기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한겨레도 흑역사로 치부될 수 있는 과거를 뚜렷한 사실관계 없이 지역이나 특정 목적 홍보에 이용하는 건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런 얘기는 조용필 씨와 개인적으로 친한 사람이 술자리 정도에서나 나눌 얘기라고 덧붙였다.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는 가수 조용필 씨가 ‘라스트 찬스’에서 노래를 했다고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마을이야기에 왜 술집과 유명인들을 앞세우는지 알 수 없다. 조용필 씨가 장파리에서 노래를 했든 안 했든 그것이 왜 마을이야기의 중심에 있어야 하는 걸까? 한국전쟁 이후 미군의 본격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