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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 미세먼지 실시간 알림 서비스 제공

파주시는 우리 동네 미세먼지 실시간 알림시스템을 구축해 파주시 홈페이지를 통해 보다 정확한 미세먼지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

 

 현재 파주시는 국가 대기오염측정망 3개소(금촌동, 운정동, 파주읍)에서 측정되는 미세먼지 정보를 시민에게 제공하고 있지만 기상, 바람, 배출원 등의 영향으로 각 읍면동별로 미세먼지 농도에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시는 보다 정확한 미세먼지 정보 제공을 위해 시는 올해 1등급 인증을 받은 미세먼지 간이측정기를 8개소에 설치했으며 내년에 추가로 10개소를 설치할 예정이다.

 

 25일부터 국가 대기오염측정망과 미세먼지 간이측정기에서 측정된 미세먼지 정보를 파주시청 홈페이지(우리 동네 미세먼지 실시간 알림시스템 바로가기)를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기존에 설치된 미세먼지 신호등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조윤옥 파주시 환경보전과장은 “1등급 인증을 받은 미세먼지 간이측정기에서 측정된 미세먼지 정보를 시민들에게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지역별 미세먼지 정보를 도로청소, 지도점검 업무에 활용해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쾌적한 파주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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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막사진]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파주시의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페쇄를 위한 여행길 걷기 행사가 30일 진행됐다. 참가자 대부분이 공무원이다. 참가자와 집결지 종사자들의 충돌을 우려해 경찰 기동대가 땡볕에 열을 지어 서 있다. 검은 옷에 모자를 눌러 쓴 성노동자와 여성단체 회원들도 일찌감치 찾아온 무더위와 싸우고 있다. 모두 고생이다. 경찰 무전기로 용주골 문화극장에 모여 있던 여행길 참가자 소식이 들려온다. 80명이 이동했다는 연락이다. 경찰 기동대 발소리와 함께 성노동자와 업주들도 긴장하기 시작한다. 여행길 참가자들이 갈곡천 연풍교를 지나는 모습이 가림막 틈 사이로 보인다. 여행길 참가자들이 집결지 안으로 들어온다. 참가자들은 “김경일 파주시장 때문에 연풍리 1-3구역 재개발의 희망이 무산됐다.”라는 내용의 펼침막 20여 개가 걸려 있는 길을 따라 걷는다. 참가자들은 성노동자 대기실인 유리방을 힐끗힐끗 들여다본다. 한 참가자는 유리방 안에 있는 빨간색 의자를 가리키며 “저기에 앉아 있는 건가 봐.”라며 호기심에 찬 손짓을 한다. 갈곡천 콘크리트 제방과 집결지 건물 사이의 그늘막을 벗어나자 한 참가자가 양산을 꺼내 쓰고 성노동자들을 구경하듯 쳐다보며 걷는다. 그러자 한 여성단체 활동가가 양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