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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비대면 어린이 농산물 가공교육”실시

파주시는 미래의 생산자이며 소비자인 어린이들에게 지역농산물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우수성을 홍보하고자 찾아가는 비대면 어린이 농산물 가공교육을 오는 119일부터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방지 및 외부 체험활동에 제한이 있는 어린이들을 위해 직접 제작한 교육영상 및 교육 재료키트를 파주시 지역 내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1학년~2학년) 20개소(600)에 배부해 농산물 가공체험을 교육기관 및 가정에서도 할 수 있도록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내용은 나만의 캐릭터메주 장담그기, 구본일발효에서 개발하고 특허 출원 중에 있는 메주를 활용해 나만의 캐릭터메주를 빚고 발효를 시켜 장까지 담그는 과정으로 어린이들에게 전통 고유의 장담그기를 쉽고 재미있게 가공체험을 하는 것이다.

 

 교육접수는 1016일부터 파주시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농업기술센터 생활기술팀(031-940-4822)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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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파리 이야기에 유명인과 술집이 그렇게 중요한가? 1960년대 파평면 장파리 현대사를 얘기하다 보면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가수 조용필이다. 조용필이 고등학교 때 장파리로 가출해 미군 클럽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했다는 것이다. 그 클럽은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에 나오는 ‘라스트 찬스’이다. ‘라스트 찬스’ 이름의 진실은 지난 호에서 언급했으므로 생략한다. 파주바른신문은 2021년 5월 한겨레신문과 함께 조용필 씨가 파평면 장파리 미군 클럽에서 노래한 사실을 파악하기 위해 조용필 씨 매니저를 접촉했다. 그런데 매니저는 공식적으로 얘기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한겨레도 흑역사로 치부될 수 있는 과거를 뚜렷한 사실관계 없이 지역이나 특정 목적 홍보에 이용하는 건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런 얘기는 조용필 씨와 개인적으로 친한 사람이 술자리 정도에서나 나눌 얘기라고 덧붙였다.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는 가수 조용필 씨가 ‘라스트 찬스’에서 노래를 했다고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마을이야기에 왜 술집과 유명인들을 앞세우는지 알 수 없다. 조용필 씨가 장파리에서 노래를 했든 안 했든 그것이 왜 마을이야기의 중심에 있어야 하는 걸까? 한국전쟁 이후 미군의 본격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