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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하동,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양육코칭

파주시 교하동은 코로나19 여파로 지친 부모마음을 위로하고 행복한 일상을 위한 맞춤형 부모교육을 비대면으로 운영한다.

 

 교하동은 코로나 시대 올바른 부모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오는 4일과 5, 2회에 걸쳐 줌(Zoom)을 활용해 온라인 실시간 부모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4일 송시현 강사(테크빌교육 부모공감, 부모교육 전문강사)의 자녀의 올바른 성장을 위한 감성코칭 강의와, 5일 이성옥 강사(테크빌교육 부모공감, 부모교육 전문강사)의 아이도 나도 기분좋은 긍정훈육법 강의가 2시간씩 진행될 예정이다.

 

 파주시 교하, 운정권역에 거주중인 30개월부터 10세 자녀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각 일정별로 3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신청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네이버카페 함께 키(https://cafe.naver.com/forkidsingyoh

a)을 참고하면 된다.


 또한 2020년 우리동네 공동육아 함께 키움 사업을 추진하며 돌봄 공동체(우리동네 친정엄마)를 통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교하동에 거주하는 30개월 이상 10세 이하의 아동 돌봄이 필요한 가정은 네이버카페 함께 키움 또는 교하동 마을공동체팀(031-940-8448)으로 전화 신청하면 된다.

 

 최성섭 교하동장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상황을 고려해 비대면 온라인 교육으로 대체하게 됐다라며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육아에 어려움을 겪는 부모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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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막사진]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파주시의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페쇄를 위한 여행길 걷기 행사가 30일 진행됐다. 참가자 대부분이 공무원이다. 참가자와 집결지 종사자들의 충돌을 우려해 경찰 기동대가 땡볕에 열을 지어 서 있다. 검은 옷에 모자를 눌러 쓴 성노동자와 여성단체 회원들도 일찌감치 찾아온 무더위와 싸우고 있다. 모두 고생이다. 경찰 무전기로 용주골 문화극장에 모여 있던 여행길 참가자 소식이 들려온다. 80명이 이동했다는 연락이다. 경찰 기동대 발소리와 함께 성노동자와 업주들도 긴장하기 시작한다. 여행길 참가자들이 갈곡천 연풍교를 지나는 모습이 가림막 틈 사이로 보인다. 여행길 참가자들이 집결지 안으로 들어온다. 참가자들은 “김경일 파주시장 때문에 연풍리 1-3구역 재개발의 희망이 무산됐다.”라는 내용의 펼침막 20여 개가 걸려 있는 길을 따라 걷는다. 참가자들은 성노동자 대기실인 유리방을 힐끗힐끗 들여다본다. 한 참가자는 유리방 안에 있는 빨간색 의자를 가리키며 “저기에 앉아 있는 건가 봐.”라며 호기심에 찬 손짓을 한다. 갈곡천 콘크리트 제방과 집결지 건물 사이의 그늘막을 벗어나자 한 참가자가 양산을 꺼내 쓰고 성노동자들을 구경하듯 쳐다보며 걷는다. 그러자 한 여성단체 활동가가 양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