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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장단콩웰빙마루 로컬푸드 직거래 입점희망 농가모집

파주시는 경기북부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지로 조성중인 파주장단콩웰빙마루의 로컬푸드 직매장에 참여를 희망하는 농가를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모집대상은 파주시에서 농산물 및 가공식품을 생산하는 농가·생산자단체다. 오는 7월 중 교육을 실시하고 교육에 참여한 농가에 한해 출하약정을 맺을 계획이다. 또한 로컬푸드 납품은 참여농가 자율형으로 생산자 스스로 운송, 포장, 진열, 반품 회수 등을 직접 이행하는 방향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입점희망신청은 오는 2월 26일까지며 파주시농업기술센터 또는 파주장단콩웰빙마루 홈페이지에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 후 이메일, 팩스, 우편 또는 방문접수 하면 된다.


 한편 파주장단콩웰빙마루 조성사업은 6차 산업 지역특화 관광사업으로 콩 수요 촉진, 농가소득 증대,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을 위해 도비 100억, 시비 70억4천만원, 농협 및 기업 67억1천만원 등 총 237억5천만원을 출자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2020년 4월 탄현면 성동리 부지에 착공했으며 오는 7월 준공, 9월 말 개장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로컬푸드 직거래 매장은 278㎡의 규모로 조성되며 지역 농·축산물, 장단삼백 중심의 가공식품(음료, 유제품, 소스류, 간편먹거리 등) 및 장단콩 특화제품(즉석두부 제조·판매 코너, 장단콩 장류, 기타 장단콩 관련제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중소농 중심의 농산물 판매를 통해 생산자와 소비자가 모두 만족하는 안전한 먹을거리 공급을 보장해 농업인 소득증대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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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파리 이야기에 유명인과 술집이 그렇게 중요한가? 1960년대 파평면 장파리 현대사를 얘기하다 보면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가수 조용필이다. 조용필이 고등학교 때 장파리로 가출해 미군 클럽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했다는 것이다. 그 클럽은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에 나오는 ‘라스트 찬스’이다. ‘라스트 찬스’ 이름의 진실은 지난 호에서 언급했으므로 생략한다. 파주바른신문은 2021년 5월 한겨레신문과 함께 조용필 씨가 파평면 장파리 미군 클럽에서 노래한 사실을 파악하기 위해 조용필 씨 매니저를 접촉했다. 그런데 매니저는 공식적으로 얘기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한겨레도 흑역사로 치부될 수 있는 과거를 뚜렷한 사실관계 없이 지역이나 특정 목적 홍보에 이용하는 건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런 얘기는 조용필 씨와 개인적으로 친한 사람이 술자리 정도에서나 나눌 얘기라고 덧붙였다.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는 가수 조용필 씨가 ‘라스트 찬스’에서 노래를 했다고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마을이야기에 왜 술집과 유명인들을 앞세우는지 알 수 없다. 조용필 씨가 장파리에서 노래를 했든 안 했든 그것이 왜 마을이야기의 중심에 있어야 하는 걸까? 한국전쟁 이후 미군의 본격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