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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환 파주시장, 설 연휴 비상근무 공무원 격려



최종환 파주시장이 설 연휴 첫 날인 11일 운정·문산 임시선별검사소, 파주소방서, 유비파크 통합관제센터, 파주시보건소를 찾아 비상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시는 코로나19를 비롯한 각종 비상상황 발생에 신속히 대응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설 연휴 종합대책’을 마련, 추진하고 있다.


 최종환 시장은 먼저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하고 있는 임시선별검사소를 방문해 현장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이어서, 유비파크 통합관제센터를 방문해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365일 24시간 쉼 없이 시민의 안전 지킴이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CCTV 관제요원을 격려하고 이후 파주소방서를 찾아 대원들의 노고를 위로했다.


 마지막으로 신속한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감염병 예방 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는 파주시보건소를 방문해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맞는 명절인 만큼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 어느 때 보다 중요하다”라며 “설 명절도 잊고 헌신하는 직원들 덕분에 늘 든든하다”라고 직원들에 대한 믿음과 격려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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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막사진]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파주시의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페쇄를 위한 여행길 걷기 행사가 30일 진행됐다. 참가자 대부분이 공무원이다. 참가자와 집결지 종사자들의 충돌을 우려해 경찰 기동대가 땡볕에 열을 지어 서 있다. 검은 옷에 모자를 눌러 쓴 성노동자와 여성단체 회원들도 일찌감치 찾아온 무더위와 싸우고 있다. 모두 고생이다. 경찰 무전기로 용주골 문화극장에 모여 있던 여행길 참가자 소식이 들려온다. 80명이 이동했다는 연락이다. 경찰 기동대 발소리와 함께 성노동자와 업주들도 긴장하기 시작한다. 여행길 참가자들이 갈곡천 연풍교를 지나는 모습이 가림막 틈 사이로 보인다. 여행길 참가자들이 집결지 안으로 들어온다. 참가자들은 “김경일 파주시장 때문에 연풍리 1-3구역 재개발의 희망이 무산됐다.”라는 내용의 펼침막 20여 개가 걸려 있는 길을 따라 걷는다. 참가자들은 성노동자 대기실인 유리방을 힐끗힐끗 들여다본다. 한 참가자는 유리방 안에 있는 빨간색 의자를 가리키며 “저기에 앉아 있는 건가 봐.”라며 호기심에 찬 손짓을 한다. 갈곡천 콘크리트 제방과 집결지 건물 사이의 그늘막을 벗어나자 한 참가자가 양산을 꺼내 쓰고 성노동자들을 구경하듯 쳐다보며 걷는다. 그러자 한 여성단체 활동가가 양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