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파주시, 제67회 경기도체육대회 시․군 체육회장 추진상황 설명회 개최

파주시는 지난 18일 파주스타디움에서 경기도 시군 체육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제67회 경기도체육대회 추진상황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최종환 파주시장과 김영용 경기도 시군 체육회 회장단 협의회 회장(의왕시체육회장), 최흥식 파주시체육회장을 비롯한 31개 시군 체육회장과 관계자가 참석해 성공적인 도민체전 개최를 위한 준비상황과 추진계획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어 참석자들은 코로나19 대응방안, 교통통제, 선수단의 안전질서유지 등의 대책을 논의하고 체육회 법정법인화 정관제정, 협의회 운영규약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인사말에서 파주시에서의 성공적인 경기도체육대회 개최를 위해 관계자분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라며 파주시는 코로나19 단계별 방역 대응계획을 수립해 선수들과 도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대회 준비를 하겠다라고 말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제67회 경기도체육대회 5월 정상개최를 지지하는 선언문을 채택낭독하고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적극적인 대책을 파주시와 경기도에 요청했다.

 

 김영용 협의회장은 이번 도민체전을 통해 코로나19 시대를 벗어나 희망과 꿈을 실현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체육대회 개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선수단의 안전관리와 질서 유지에 각별히 신경써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오늘의영상





[짤막사진]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파주시의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페쇄를 위한 여행길 걷기 행사가 30일 진행됐다. 참가자 대부분이 공무원이다. 참가자와 집결지 종사자들의 충돌을 우려해 경찰 기동대가 땡볕에 열을 지어 서 있다. 검은 옷에 모자를 눌러 쓴 성노동자와 여성단체 회원들도 일찌감치 찾아온 무더위와 싸우고 있다. 모두 고생이다. 경찰 무전기로 용주골 문화극장에 모여 있던 여행길 참가자 소식이 들려온다. 80명이 이동했다는 연락이다. 경찰 기동대 발소리와 함께 성노동자와 업주들도 긴장하기 시작한다. 여행길 참가자들이 갈곡천 연풍교를 지나는 모습이 가림막 틈 사이로 보인다. 여행길 참가자들이 집결지 안으로 들어온다. 참가자들은 “김경일 파주시장 때문에 연풍리 1-3구역 재개발의 희망이 무산됐다.”라는 내용의 펼침막 20여 개가 걸려 있는 길을 따라 걷는다. 참가자들은 성노동자 대기실인 유리방을 힐끗힐끗 들여다본다. 한 참가자는 유리방 안에 있는 빨간색 의자를 가리키며 “저기에 앉아 있는 건가 봐.”라며 호기심에 찬 손짓을 한다. 갈곡천 콘크리트 제방과 집결지 건물 사이의 그늘막을 벗어나자 한 참가자가 양산을 꺼내 쓰고 성노동자들을 구경하듯 쳐다보며 걷는다. 그러자 한 여성단체 활동가가 양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