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교하도서관은 2일부터 도서관 성인회원 20명을 대상으로 사서의 추천도서를 안심도서대출함에서 만나볼 수 있는 ‘사서의 북레시피’를 운영한다.
사서의 북레시피는 교하도서관 지하 1층 출입구에 설치된 안심도서대출함을 활용한 비대면 도서대출 행사다. 서명, 저자명과 같은 일반적인 도서정보는 배제하고 선정도서의 대략적 장르와 분위기를 유추할 수 있는 ‘북레시피’만 공개하는 블라인드 도서추천 행사다. 행사 참여자에게는 사서가 추천하는 문학 분야의 도서 두 권과 참여후기를 간단하게 적어볼 수 있는 ‘북레시피’ 카드가 함께 제공된다.
이인숙 파주시 교하도서관장은 “사서 추천도서 대출행사를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독서시간을 즐겨보시길 바란다”라며 “사회적 거리두기로 도서관 이용이 부담스러운 시민들도 안심도서대출함을 통해 사서의 추천도서를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3월 2일부터 일주일 간 교하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접수가능하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교하도서관 홈페이지(lib.paju.go.kr/ghlib) 및 전화문의(☎031-940-5173)을 통해 확인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