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파주시 드림스타트, 1분기 아동복지기관협의체 개최

파주시 드림스타트는 지난 29일 지역 내 아동복지기관 간 2021년도 사업내용 공유 및 아동복지 자원 및 서비스 연계를 위한 파주시 아동복지기관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파주시 아동복지기관협의체는 지역 내 민·관 아동복지 유관기관 10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분기별 1회 이상 운영되고 있다. 기관 간 지역자원 및 서비스 제공관련 협의, 정보 공유를 통해 아동 및 가족의 변화를 위한 효과적인 공동개입 방향을 모색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드림스타트의 취약계층 아동통합사례관리 및 변화된 아동정책 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고위기 청소년 맞춤형 프로그램 문산종합사회복지관의 진로탐색 및 학습멘토 프로그램 파주경찰서의 가정폭력피해자 지원사업 아동보호전문기관의 아동학대 사례관리사업 등 각 기관의 아동관련 주요사업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원활한 서비스 연계를 위한 협력방안 등을 논의했다.

 

 우은정 파주시 여성가족과장은 파주시 지역의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필요한 지역자원이 원활히 연계되고 제공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아동복지기관협의체와의 긴밀한 업무협력 체계를 유지할 것이라며 각 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파주시 드림스타트는 만12세 이하의 취약계층 아동에게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상담이나 지원이 필요한 경우 파주시 드림스타트팀(031-940-4416)에 문의하면 된다.


오늘의영상





[짤막사진]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파주시의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페쇄를 위한 여행길 걷기 행사가 30일 진행됐다. 참가자 대부분이 공무원이다. 참가자와 집결지 종사자들의 충돌을 우려해 경찰 기동대가 땡볕에 열을 지어 서 있다. 검은 옷에 모자를 눌러 쓴 성노동자와 여성단체 회원들도 일찌감치 찾아온 무더위와 싸우고 있다. 모두 고생이다. 경찰 무전기로 용주골 문화극장에 모여 있던 여행길 참가자 소식이 들려온다. 80명이 이동했다는 연락이다. 경찰 기동대 발소리와 함께 성노동자와 업주들도 긴장하기 시작한다. 여행길 참가자들이 갈곡천 연풍교를 지나는 모습이 가림막 틈 사이로 보인다. 여행길 참가자들이 집결지 안으로 들어온다. 참가자들은 “김경일 파주시장 때문에 연풍리 1-3구역 재개발의 희망이 무산됐다.”라는 내용의 펼침막 20여 개가 걸려 있는 길을 따라 걷는다. 참가자들은 성노동자 대기실인 유리방을 힐끗힐끗 들여다본다. 한 참가자는 유리방 안에 있는 빨간색 의자를 가리키며 “저기에 앉아 있는 건가 봐.”라며 호기심에 찬 손짓을 한다. 갈곡천 콘크리트 제방과 집결지 건물 사이의 그늘막을 벗어나자 한 참가자가 양산을 꺼내 쓰고 성노동자들을 구경하듯 쳐다보며 걷는다. 그러자 한 여성단체 활동가가 양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