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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한국방송통신대학교 업무협약 체결


파주시(시장 최종환)가 지난 16, 한국방송통신대학교(총장 류수노)한국방송통신대학교 파주학습터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자원공유 확대와 정보서비스 교류를 위해 파주시 문산도서관에 방송대 파주학습터를 설치하고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체결로 방송대 학생뿐만 아니라 파주 시민들도 지역 내 가까운 도서관에서 방송대 전공교재 열람과 학습지원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이날 류수노 방송대 총장을 비롯해 최윤경 방송대 중앙도서관장도 직접 파주시 문산도서관을 찾아 협약의 의미를 더했으며, 양 기관이 보유한 자원 교류를 통해 우수인재양성에 더 한층 매진 할 계획이다.

 

 파주시는 지난 8, 문산도서관 3층 공부방으로 이용되던 공간을 리모델링해, 방송대 학습전용서가를 조성했다. 향후 TV 및 영상장비 등을 갖춰 화상회의 및 온라인수업 등도 가능하게 할 예정이다. 방송대에서는 전공교재와 과제물 지정 참고도서 600여권을 지원했으며, 학보 등 대학 홍보자료도 비치해 학생들의 학습편의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지역 거점 도서관인 문산도서관에서 방송대와 업무협약이 이루어져 학생들의 자료 접근성이 향상된다는 점이 뜻깊다특히 지역에 거주하는 재학생뿐만 아니라 파주시민 모두에게 평생교육 특화서비스가 제공돼 더욱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방송대와 파주시 문산도서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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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노동자 인권침해 진정에 대한 파주시 입장문을 보며… 대추벌 성노동자모임 자작나무회가 18일 파주시의 강제 철거에 따른 인권침해를 호소하며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파주시는 곧바로 불법적이고 반인권적인 성매매 행위를 정당화하려는 것이라는 입장문을 언론에 배포했다. 그런데 파주시가 입장문에서 언급한 2023년 국가인권위 발간 인권보도 참고 사례집에서는 ‘성매매 여성을 성매매 종사자나 여종업원이라고 지칭하는 것은 성매매가 마치 합법적 직업인 것처럼 간주될 위험이 있어 성매매피해자 등으로 표현할 것을 권고한다’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즉 인권위 권고는 표현에 따라 성매매가 합법적 직업인 것처럼 오해할 수 있다는 우려를 담고 있는 것이지, 성매매 여성의 인권을 침해해도 된다는 것은 아니다. 2010년 설립된 유엔여성기구는 “성매매와 성노동은 전 세계적으로 존재하는 현실이다. 유엔의 역할은 모든 여성이 폭력, 학대, 착취, 차별, 낙인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라며 주거권 보장 없이 진행되는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철거에 우려를 표했다. 그리고 정책 수립 과정에서 당사자 협의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특히 성노동과 성매매 정책은 반드시 해당 개인들의 인권을 보호하는 방향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