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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제17회 전국학생 거북선 창의탐구축제 개최

파주시(시장 최종환)600여 년 전 임진강에서 훈련을 한 조선 최초 거북선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거북선에 대한 학생들의 다양한 과학적 탐구와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는 ‘2021년 제17회 전국학생 거북선 창의탐구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 는 116일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학생들 간의 경쟁보다는 거북선을 통해 위드 코로나 시대를 슬기롭게 헤쳐 나가는 지혜를 함께 찾아보는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진행할 예정이며, 문산중학교와 경기발명인재육성협의회가 공동으로 주관한다.

 

 ‘위드 코로나 시대! 거북선의 가치를 찾아서라는 주제로 작품 출품분야 4종목(탐구창작 캐릭터디자인 메타버스 로봇창작), 현장분야 3종목(주제창작 드론창작 창의융합) 7종목으로 전국 초··고등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올해 처음 계획된 메타버스 거북선종목은 임진강 거북선 및 파주시에 대한 탐구활동을 사진이나 동영상으로 출품하는 종목으로, 학생들의 다양한 관점에서의 임진강 거북선과 한반도 평화수도 파주시를 알게 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본 축제에 참여하고자 하는 학생 및 학교에서는 대회 홈페이지(https://vo.la/6QS0S)를 통해 참여 신청할 수 있으며, 참여방법 및 종목별 세부진행사항은 홈페이지별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파주시에서 추진한 조선 최초 임진강 거북선 복원 사업이 마무리되어 간다. 내년 초에는 복원된 임진강 거북선의 모습을 볼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이번 축제에 전국 학생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라며 앞으로 임진강 거북선에 대한 더 많은 관심과 탐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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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막사진]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파주시의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페쇄를 위한 여행길 걷기 행사가 30일 진행됐다. 참가자 대부분이 공무원이다. 참가자와 집결지 종사자들의 충돌을 우려해 경찰 기동대가 땡볕에 열을 지어 서 있다. 검은 옷에 모자를 눌러 쓴 성노동자와 여성단체 회원들도 일찌감치 찾아온 무더위와 싸우고 있다. 모두 고생이다. 경찰 무전기로 용주골 문화극장에 모여 있던 여행길 참가자 소식이 들려온다. 80명이 이동했다는 연락이다. 경찰 기동대 발소리와 함께 성노동자와 업주들도 긴장하기 시작한다. 여행길 참가자들이 갈곡천 연풍교를 지나는 모습이 가림막 틈 사이로 보인다. 여행길 참가자들이 집결지 안으로 들어온다. 참가자들은 “김경일 파주시장 때문에 연풍리 1-3구역 재개발의 희망이 무산됐다.”라는 내용의 펼침막 20여 개가 걸려 있는 길을 따라 걷는다. 참가자들은 성노동자 대기실인 유리방을 힐끗힐끗 들여다본다. 한 참가자는 유리방 안에 있는 빨간색 의자를 가리키며 “저기에 앉아 있는 건가 봐.”라며 호기심에 찬 손짓을 한다. 갈곡천 콘크리트 제방과 집결지 건물 사이의 그늘막을 벗어나자 한 참가자가 양산을 꺼내 쓰고 성노동자들을 구경하듯 쳐다보며 걷는다. 그러자 한 여성단체 활동가가 양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