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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말산업 청년인턴 취업지원

파주시(시장 최종환)는 말산업 분야의 구직을 희망하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실무경험을 키우고 일자리를 제공하는 말산업 청년인턴취업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말산업 청년인턴 취업 지원 사업은 말관련 분야 구직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말조련, 마사관리, 승마교육 등 실무경험과 학생승마체험, 재활승마등 사회공익을 위한 업무 등을 경험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현재 파주시에는 말산업 청년인턴을 추진할 수 있는 승마시설 3곳이 교하동과 법원읍에 위치하고 있다.

 

 사업참여자로 최종 선정되면 월 200만원, 6개월간 4대보험이 적용돼 인턴기간 동안 안정적으로 고용을 보장받을 수 있다.

 

 신청 대상은 만 18세이상 만 39세이하 미취업자다. 선정자 중 말관련 자격증 소지자, 축산관련 고교,대학 졸업자, 재학생(휴학생 포함), 전국 승마대회 입상자 우선선정 될 수 있으며, 신청방법 및 문의사항은 파주시 농업기술센터 동물자원과 축산환경팀(031-940-4823)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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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막사진]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파주시의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페쇄를 위한 여행길 걷기 행사가 30일 진행됐다. 참가자 대부분이 공무원이다. 참가자와 집결지 종사자들의 충돌을 우려해 경찰 기동대가 땡볕에 열을 지어 서 있다. 검은 옷에 모자를 눌러 쓴 성노동자와 여성단체 회원들도 일찌감치 찾아온 무더위와 싸우고 있다. 모두 고생이다. 경찰 무전기로 용주골 문화극장에 모여 있던 여행길 참가자 소식이 들려온다. 80명이 이동했다는 연락이다. 경찰 기동대 발소리와 함께 성노동자와 업주들도 긴장하기 시작한다. 여행길 참가자들이 갈곡천 연풍교를 지나는 모습이 가림막 틈 사이로 보인다. 여행길 참가자들이 집결지 안으로 들어온다. 참가자들은 “김경일 파주시장 때문에 연풍리 1-3구역 재개발의 희망이 무산됐다.”라는 내용의 펼침막 20여 개가 걸려 있는 길을 따라 걷는다. 참가자들은 성노동자 대기실인 유리방을 힐끗힐끗 들여다본다. 한 참가자는 유리방 안에 있는 빨간색 의자를 가리키며 “저기에 앉아 있는 건가 봐.”라며 호기심에 찬 손짓을 한다. 갈곡천 콘크리트 제방과 집결지 건물 사이의 그늘막을 벗어나자 한 참가자가 양산을 꺼내 쓰고 성노동자들을 구경하듯 쳐다보며 걷는다. 그러자 한 여성단체 활동가가 양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