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파주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해피투게더 가족 나눔의 날’행사 개최

파주시(시장 최종환)에서 위탁·운영하고 있는 파주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조성심)에서 오는 1127해피투게더 가족 나눔의 날행사를 개최한다.

 

 파주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사업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를 통해 한 해 동안 센터에서 진행한 사업을 소개하고 사업에 참여한 시민, 봉사자, 사업관계자들을 격려하고자 한다.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예년에 비해 소규모 행사로 개최되며 2021년 센터사업 동영상 보고 및 축하공연, 유공자에 대한 시상으로 한 해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또한 센터에서는 이번 행사와 더불어 밀키트 체험 공모전 및 포토제닉 공모전을 진행해 참여 가족들에게 이색적인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행사 관련 자세한 문의는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031-949-9161~4)로 하면 된다.


오늘의영상





[짤막사진]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파주시의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페쇄를 위한 여행길 걷기 행사가 30일 진행됐다. 참가자 대부분이 공무원이다. 참가자와 집결지 종사자들의 충돌을 우려해 경찰 기동대가 땡볕에 열을 지어 서 있다. 검은 옷에 모자를 눌러 쓴 성노동자와 여성단체 회원들도 일찌감치 찾아온 무더위와 싸우고 있다. 모두 고생이다. 경찰 무전기로 용주골 문화극장에 모여 있던 여행길 참가자 소식이 들려온다. 80명이 이동했다는 연락이다. 경찰 기동대 발소리와 함께 성노동자와 업주들도 긴장하기 시작한다. 여행길 참가자들이 갈곡천 연풍교를 지나는 모습이 가림막 틈 사이로 보인다. 여행길 참가자들이 집결지 안으로 들어온다. 참가자들은 “김경일 파주시장 때문에 연풍리 1-3구역 재개발의 희망이 무산됐다.”라는 내용의 펼침막 20여 개가 걸려 있는 길을 따라 걷는다. 참가자들은 성노동자 대기실인 유리방을 힐끗힐끗 들여다본다. 한 참가자는 유리방 안에 있는 빨간색 의자를 가리키며 “저기에 앉아 있는 건가 봐.”라며 호기심에 찬 손짓을 한다. 갈곡천 콘크리트 제방과 집결지 건물 사이의 그늘막을 벗어나자 한 참가자가 양산을 꺼내 쓰고 성노동자들을 구경하듯 쳐다보며 걷는다. 그러자 한 여성단체 활동가가 양산